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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도 신청조차 하지 않은 빈곤 노인이 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에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은 45만5천명인데, 이 가운데 실제 기초연금 수령자는 40만5천명이었다.나머지 4만9천명의 빈곤층 노인은 소득 기준 등 기초연금 수급 자격을 충족하고도 스스로 포기했다는 말이다.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도 신청조차 하지 않는 것은 기초연금을 받으면 그 금액만큼 국가에서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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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납세자가 세금을 실제보다 더 내고도 찾아가지 않아 국고에 잠자고 있는 돈이 6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미수령 국세 환급금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찾아가지 않은 국세 환급금은 656억원이었다.국세 환급금이란 낸 세금이 실제 세액보다 많을 때 발생한다. 국세청의 과세에 불복해 이기거나 납세자가 착오로 세금을 이중납부했을 때, 각종 장려금을 포함한 서민지원 제도 혜택을 봤을 때 생긴다.이 돈은 국세청이 세금환급을 통보하고 5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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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이지만 사업장 대표 직함을 가지고 있는 이가 29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러한 미성년자 '사장님'은 작년보다 27명 더 늘어나면서 부의 대물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익부 빈익빈(PG)[제작 이태호] 일러스트2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받은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 직장가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기준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는 작년보다 27명 늘어난 292명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연 소득 1억원 이상은 28명, 5천만∼1억원 3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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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매매사업자에 LTV 규제…9억초과 1주택자 전세공적보증 제한[연합뉴스 자료사진]정부가 최근 강남4구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 과열 징후를 차단하고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시가 9억원을 넘어서는 1주택 보유자에게도 전세대출 공적보증을 제한하기로 했다.차입금이 과도한 의심 주택거래 1천200건은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강남4구와 마포, 성동, 용산, 서대문 등이 집중 조사 지역이다.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는 1일 정부서울청사 3층에서 최근 부동산시장 점검결과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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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향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7일 점심을 먹기 위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구내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superdoo82@yna.co.kr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고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로 검찰 안팎이 뒤숭숭한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 검사장들을 대검찰청으로 불러 내부단속에 나섰다.윤 총장은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진행 중인 '검사장 승진자 교육'에 참석한 신임 검사장들을 30일 대검으로 불러 만찬 행사를 가졌다.윤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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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공급총액(20조원)의 3.7배에 달하는 금액이 신청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과 관련, 초과 수요에도 일단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30일 밝혔다.지난 16일부터 전날 자정까지 63만5천건의 신청이 이뤄진 이번 안심전환대출은 요건(주택가격 9억원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 8천500만원 이하, 1주택자) 미비나 대환 포기가 2015년 1차 안심대출때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금융위는 예상했다.따라서 집값이 낮은 순으로 지원하겠다는 원칙에 따라 집값 약 2억1천만원을 현재 최저 커트라인으로 추정했지만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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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이미지, 그래픽]우리 국민 가운데 정년 연장에 찬성하는 사람이 60%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장 적정한 연령은 65세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한국행정연구원은 지난 2∼11일 만 19∼64세 국민 1천53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년연장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조사는 정년 연장에 관한 일반적 인식과 기대·우려 사항, 제도·정책 건의사항 등을 온라인으로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현재 60세인 정년을 연장하는 데 대해서는 '찬성한다'가 61.1%를 차지했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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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가상통화는 화폐도 금융상품도 아니라는 국제 회계기준이 제시됐다.그간 가상통화의 성격을 두고 국가별로 인식 차가 존재했는데 국제적으로 통일된 기준이 제시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이번 결정으로 국내에서는 가상통화의 제도권 진입이 한층 더 어려워졌고 기업의 가상통화 회계 처리나 정부의 가상통화 과세 문제에도 의미 있는 기준이 생겼다.지난달 23일 한국회계기준원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산하 국제회계기준(IFRS) 해석위원회가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상통화 보유 시 IFRS 기준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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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나 인터넷통신의 의무사용약정 가입자가 서비스를 중도 해지할 경우 내는 위약금도 해당 서비스 공급의 대가에 해당하므로 이를 지급받은 업체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KT가 성남 분당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 경정거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고 패소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재판부는 "의무사용약정 가입자가 약정기간 사용을 조건으로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받다가 계약을 중도 해지함으로써 원고에게 할인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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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주류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했다가 업계의 반발로 보류했던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주류고시)를 전반적으로 내용을 완화해 다시 행정예고했다.리베이트 쌍벌제는 업계의 자율 정화 기간을 부여한다는 차원에서 내년 6월 이후 시행하도록 유예했고, ‘주류회사가 제공할 수 없는 금품’에서 대여금을 제외했다.국세청은 5월 행정예고했던 주류고시 개정안의 내용 일부를 업계의 의견을 대폭 반영하는 식으로 다듬었다.반영된 개정안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재행정예고 된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핵심 내용인 리베이트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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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과 사기업 직원이 받는 복지포인트는 ‘통상임금'이 아니라고 대법원이 판결했지만, 건강보험 당국은 복지포인트가 건강보험료 부과 대상인 ‘보수월액 범위'에는 들어가기에 건강보험료를 계속 부과하기로 했다.지난달 24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료는 건강보험법에 근거해서 직장가입자가 지급받는 보수월액에 보험료율(2019년 현재 6.46%)을 적용해서 산출한다. 보수월액은 근로의 대가로 받은 봉급, 급료, 보수, 세비(歲費), 임금, 상여, 수당, 그밖에 이와 유사한 성질의 금품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한 것'을 말한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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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통합관리서비스인 ‘내계좌 한눈에(www.payinfo.or.kr)' 서비스에 증권사도 가세한다.은행과 보험, 신용카드, 증권 등 전 금융권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하고 정리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는 의미다.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6일부터 22개 증권사에서 ‘내계좌 한눈에'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내계좌 한눈에'는 본인 명의의 계좌정보를 한번에 일괄 조회하고 소액·비활동성 계좌는 정리도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잔액이 50만원 이하이면서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는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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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회사 사외이사의 임기가 최장 6년으로 제한된다.사외이사 임기가 통상 3년인 점을 고려하면 연임만 가능하게 된 것이다. 장기간 연임하면서 경영진과 유착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달 24일 입법 예고했다.개정안은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계열사 퇴직 임원이 사외이사를 맡을 수 없는 기간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늘렸다.또 대기업 집단에서 계열사를 바꿔 사외이사를 맡더라도 총 9년까지만 재직할 수 있도록 했다.A사에서 사외이사를 맡다가 최대 임기 6년이 지나면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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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이 세금 외에 건강보험, 국민연금 보험료 등 강제적으로 지는 모든 금전적 부담이 조세 총액의 40% 수준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준조세를 광의와 협의의 개념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2017년 기준 광의의 준조세는 138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5.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광의의 준조세 규모는 2017년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7.5%, 조세총액 대비 40.1% 수준으로 분석됐다.광의의 준조세는 법정 부담금 총액과 사회보험 총액, 기업의 비자발적 기부금, 사용료·수수료 총액, 벌금 총액으로 구성된다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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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분식회계로 실적을 부풀리고 성과급 잔치를 벌여 물의를 빚은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세금 환급신청에서 '성과급은 회사가 어려워져 임금이 깎이기 전 미리 지급한 것'이라고 주장한 사실이 알려졌다.당시 지급한 성과급을 비용으로 인정받아 세금을 줄여보려는 요량으로 한 주장인데, 과세당국은 분식회계가 관여된 '반사회적' 지출을 비용으로 인정해줄 수 없다며 거부했다.대우조선해양 사옥[연합뉴스 자료사진]29일 세무업계와 대우조선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조세심판원은 대우조선이 신청한 법인세 등 경정 신청에 대해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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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적 관세체납액이 1조270억원에 달하고, 고액체납자 10명 중 6명이 납부 불가능 상태인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지난 7년간 관세체납 발생 및 이월액 현황' 자료[출처: 조정식 의원실 제공]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2013~2019년 7월 관세체납 발생·이월액 및 관세 체납자 현황' 자료 등에 따르면 누적 관세체납액은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꾸준히 증가했다.지난해 누적 체납액은 1조267억원으로, 2013년 5천789억원에 비해 77% 증가한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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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대소득으로 임대업자를 줄 세웠을 때 상위 10%의 임대소득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사진은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2019.9.29 jin90@yna.co.kr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부동산 임대소득 백분위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부동산 임대소득은 총 19조209억원이었다.이 가운데 임대소득 상위 10%의 소득 총액은 9조4천295억원으로 전체의 49.6%에 달했다.2015년(50.7%)과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01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