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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취업해 직장가입자인 양 속여서 건강보험료를 덜 내는 얌체 고소득자들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8월 말까지 허위 직장가입자로 적발된 가입자는 3천202명, 이들이 탈루한 건보료는 163억2천300만원에 달했다.이들은 개인소득이 있는데도 위장 취업해서 건보료를 경감받거나 별도 사업소득이 있으면서 피부양자로 등록해 건보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 수법을 썼다.또 근로자 없는 1인 사업체에 가족을 근로자로 등록, 직장가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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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전국의 지방정부와 일부 시민단체 등이 중앙정부의 지원과 제도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서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토론회(수원=연합뉴스) 내년 7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전국의 지방정부와 시민대표 등이 중앙정부의 지원과 제도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열린 '정부의 도시공원 일몰제 대책평가와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 입법' 토론회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이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촉구문을 발표하고 있다. 2019.10.22 [수원시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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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toadboy@yna.co.kr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는 동안 여야는 첨예한 대치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등 여당 의원들과 웃는 얼굴로 인사를 나눈 뒤 민주당 의석을 가로질러 연단에 올랐다.남색 정장에 줄무늬 넥타이 차림의 문 대통령은 다소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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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15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핀테크 활성화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주재, 발언하고 있다. 2019.10.15보험상품을 만들 때 법률·의료검증이 의무화한다.상품의 본질과 무관한 특별약관(특약)을 마구잡이로 끼워 판매해 온 관행에도 제동이 걸렸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2일 소비자단체·보험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보험약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보험사는 상품을 출시·변경하면서 약관을 만들거나 바꾼다. 개선방안은 이때 법률검토와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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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연합뉴스TV 캡처]정부가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3년에 걸쳐 32%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 전기차 300만대, 수소차 85만대 등 저공해 자동차의 누적 보급 대수를 385만대로 늘리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환경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1번째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국가"라며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는 국제사회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아직 우리 사회 온실가스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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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7년 사이에 최상위 0.1%가 벌어들이는 근로소득이 40% 늘어나 전체소득에서 점유하는 비중은 높아졌으나 전체 결정세액에서 차지하는 세 부담 비중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근로소득과 사업소득, 금융·임대소득 등을 합친 통합소득 기준으로는 이런 추세가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3∼2017년 귀속 근로소득 및 통합소득(근로+종합소득) 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상위 0.1% 소득자의 근로소득과 통합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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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9.10.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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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의 고액상습체납자 개인 상위 100명이 6천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8년 고액상습체납자 개인 공개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고액상습체납자 100명이 5천918억원의 세금을 체납했다. 1인당 평균 59억원 넘게 내지 않은 셈이다. 고액 체납자 (PG)[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국세청은 국세기본법에 따라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원 이상인 경우 성명(상호), 주소, 체납액 등을 국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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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9.10.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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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주택 보유자에게 부과하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내는 '금수저' 미성년자가 전국에 66명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이 22일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기준 주택분 종부세를 납부한 만 20세 미만은 모두 66명이었다. 이 중 53%인 35명이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강남4구를 포함한 서울과 경기지역에 주택을 보유한 이들은 60명이었다. 6명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 주택을 보유했다.최근 5년간 종부세를 납부한 만 20세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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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9.10.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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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국민연금 제도 시행 이후 30년 이상 가입해 노령연금을 타는 수급자가 1만2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한 달 평균 127만원의 노령연금을 받고 있다.22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는 389만8천명이다. 남성이 257만8천명(66.2%), 여성이 132만명(33.8%)이다.가입 기간별로는 ▲ 10년 미만 120만4천명(30.9%) ▲ 10∼20년 미만 209만7천명(53.8%) ▲ 20년 이상 59만7천명(15.3%) 등이다.특히 30년 이상 가입 노령연금 수급자도 1만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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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연합뉴스TV 제공]정부가 재직중 퇴직급여 중간정산에 대한 제한을 강화한다. 노동자가 퇴직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고용노동부는 22일 국무회의가 이 같은 내용의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을 포함한 5개 법령의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동자가 연간 임금 총액의 12.5%(8분의1)를 넘는 의료비를 부담해야 할 경우에만 퇴직급여 중간정산을 할 수 있도록 했다.개정 전 시행령은 6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질병·부상에 따른 요양 비용은 금액과 상관없이 퇴직급여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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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어린이집[연합뉴스 자료사진]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고 계속 버티는 사업장은 앞으로 이행강제금을 최고 50% 가중해 연간 최대 3억원까지 부과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 시행령에 따라 11월 1일부터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이 50%까지 가중 부과된다.직장어린이집을 짓지 않은 사업장이 이행강제금을 누적해서 3회 이상 부과받은 경우 50% 범위에서 가중해서 부과할 수 있다. 11월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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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국세청 제공]국세청이 최근 5년간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를 세무조사에 활용해 추징한 세액이 연평균 2조4천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20일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이 FIU 정보를 세무조사에 활용해 추징한 세액은 2014년 2조3천518억원, 2015년 2조3천647억원, 2016년 2조5천346억원, 2017년 2조3천918억원, 2018년 2조4천635억원 등 최근 5년 평균 2조4천212억원이었다.FIU 정보를 체납업무에 활용해 추징한 세액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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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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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금통위 개회하는 이주열 한은 총재[연합뉴스 자료사진]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수준(연 1.25%)까지 낮아지면서 막대한 시중 부동자금의 흐름이 주목된다.부동자금의 공식 통계는 없지만,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예금·머니마켓펀드(MMF)·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통상적인 부동자금으로 분류한다.20일 한은에 따르면 이들 부동자금의 규모는 올해 6월 말 989조6천795억원, 어림잡아 1천조원에 이른다. 현금(현금성 자산)으로 보유하려 하기보다는, 투자처를 기다리는 자금으로 볼 수 있다.한은이 기준금리를 기록적 수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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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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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집이 경매에 넘어가면 세입자 10명 중 4명은 전세보증금(이하 전세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0명 가운데 1명은 전세금을 아예 한 푼도 건지지 못할 만큼 딱한 처지에 놓였다. 이에 따라 세입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임대인(집주인)의 체납, 채무 정보를 임차인(세입자)에게 반드시 제공하도록 법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나왔다.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법원 경매 현황을 분석한 데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세입자를 둔 채 경매에 넘겨진 2만7천930가구 가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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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3분기까지 주당 36∼44시간 취업자가 월평균 72만명 늘어나 17시간 이하 취업자 증가폭의 2.6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하지만, 1년 전 대비 월평균 취업자의 증가속도는 주당 17시간 이하 취업자가 36∼44시간의 3배 이상 수준으로 빨랐다.올해 들어 3분기까지 제조업 취업자는 월평균 9만4천명, 40대 취업자는 월평균 16만6천명 줄어 한국 경제의 허리가 가늘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서울의 한 대학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연합뉴스 자료사진]20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3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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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받은 셋 중 한 명은 대출 액수가 한 해 처분가능소득의 2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도위기 (PG)[제작 정연주] 일러스트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통계청과 한국은행 등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처분가능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200% 이상인 사람의 비율은 33.1%를 기록했다. 처분가능소득이란 개인 소득에서 세금, 사회보장분담금, 이자 비용 등 비소비성 지출을 뺀 소득을 말한다. 소비에 사용할 수 있는 소득이다.다시 말해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이의 세 명 중 한 명은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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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촬영 이충원]서울 서초구가 관할 구역 내 대형 교회인 '사랑의교회'에 공공도로 점용을 허가한 것은 위법이라는 최종 판단이 나왔다.이에 따라 사랑의교회는 서초역 일대 도로 지하 공간에 설치한 시설들의 철거를 피할 수 없게 됐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7일 황일근 전 서초구 의원 등 6명이 서초구청장을 상대로 낸 도로 점용허가 무효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서초구의 도로 점용허가 처분을 취소한다"는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서초구는 2010년 당시 신축 중인 사랑의교회 건물의 일부와 교회 소유의 도로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2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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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부산·울산·경남지역 경제가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 세무당국이 세수 확보 차원에서 세무조사를 강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부산지방국세청이 제출한 '부산지방국세청 규모별(대법인·중소법인) 세무조사실적'을 분석한 결과 세무조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부과 세액이 늘었다고 17일 밝혔다.세무조사 건수는 2017년 551건에서 2018년 535건으로 소폭 감소했다.가동 법인 수 대비 조사 비율도 2017년 0.58%에서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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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9.10.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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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최근 5년 동안 탈세 제보를 통해 7조원이 넘는 세금을 추징했지만, 그 대가로 제보자에게 준 포상금은 전체 추징액의 0.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대기업 공익법인 탈세 전수검증 (PG)[제작 정연주] 일러스트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의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국세청은 2014∼2018년 탈세 제보를 통해 총 7조59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이 기간 탈세 신고는 9만3천745건이었고, 8만9천680건을 처리해 이 가운데 1천831건에 대해 547억1천100만원이 포상금으로 지급됐다.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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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연합뉴스TV 제공]한국거래소는 회계처리를 위반한 코스닥 기업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리는 요건을 코스피 시장 수준으로 완화했다고 17일 밝혔다.코스닥 기업은 그동안 회계처리 위반으로 금융위원회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 4개월 이상 증권 발행 제한 ▲ 2년 이상 감사인 지정 ▲ 임원 해임 권고 등의 조치를 받으면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는 조사 대상이 됐다.그러나 최근 코스닥 상장규정 시행세칙이 개정됨에 따라 앞으로는 금융당국이 해당 기업을 검찰에 고발·통보하는 경우에만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한다.이번 개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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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9.10.18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