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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전세형 매입임대주택 174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세대·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이번에 처음 공급하는 전세형 매입임대주택은 강북구(24가구), 강서구(22가구), 구로구(16가구), 노원구(34가구), 도봉구(17가구), 양천구(61가구) 등 서울에서 총 174가구다.이번 전세형 매입임대주택은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입주 자격을 대폭 완화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2.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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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다시 강하게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주문하자 은행들이 문턱을 높이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대출 문을 하나씩 닫고 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일 금융감독원은 부원장보 주재로 시중은행 가계대출 담당 임원(부행장급)들을 모아 '가계 대출 관리 동향 및 점검' 화상회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금감원측은 지난달 신용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이 다시 급증한 사실을 지적하며 "10월과 달리 11월 가계대출 관리가 잘되지 않은 것 같다. 당초(9월) 제출한 연내 가계대출 총량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2.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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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한파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은 내년 경영 환경도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0∼26일 중소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경영실태 및 2021년 경영계획 조사'를 한 결과 70.2%는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보다 악화할 것이라고 응답한 곳은 22.0%였고, 호전될 것으로 내다본 곳은 7.8%에 그쳤다.올해 전반적인 경영 실적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물어봤더니 평균 68.8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2.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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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 50세 이상인 근로자라면 결정세액을 고려해 연금저축 추가 납입을 하는 것이 이번 연말정산에서 공제를 극대화하는 데 유리하다.올해 신용카드 한도 초과가 예상되면 고가 물품 구매는 내년에 지출하는 것이 좋다.한국납세자연맹은 9일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12월에 꼭 알아야 하는 연말정산 세테크 10가지'를 공개했다.'▲ 연금저축계좌 공제한도 200만원 상향 = 만 50세 이상 근로자는 결정세액을 고려해 연금저축 추가 납입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번 연말정산부터 50세 이상의 연금저축계좌 공제한도가 200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2.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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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의 조세경쟁력 순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중 24위로, 최근 3년간 7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미국 조세재단(US Tax Foundation)이 지난 10월 발표한 '국제조세경쟁력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조세경쟁력이 2014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한경연에 따르면 OECD 36개국 중 올해 한국의 조세경쟁력 순위는 24위였다. 세목별로는 소비세가 2위, 소득세가 22위, 법인세와 국제조세가 각각 33위, 재산세가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2.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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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8일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코로나 이후 회복되는 시장 선점을 위해 모든 나라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보호무역의 바람도 거셀 것"이라며 "시장 다변화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이 CPTTP 가입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미국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중국을 배제한 채 일본, 호주, 캐나다 등 핵심 동맹국과 우방을 주축으로 TPP를 만든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2.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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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증권과 부동산 등 자산시장의 과열 상황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차관은 "글로벌 실물경제의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는 상황에서 현재 진행 중인 실물과 금융 간의 괴리 현상이 자산 가치의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장 변동성이 언제든지 확대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물 경기가 냉골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2.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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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활력 조기 회복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내년 전체 세출 예산의 72.4%를 상반기에 배정한다.기획재정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예산배정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정부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더한 내년도 전체 세출 예산(459조9천억원)의 72.4%(333조1천억원)를 상반기에 배정했다.이는 올해보다 1%포인트 높은 수치로, 2000년대 이후로 가장 높다.정부는 특히 경제 회복 지원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산업·중소기업,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2.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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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타격을 받은 자영업자들의 대출금과 임대료, 공과금 등을 덜어줘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됐다.7일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따르면 자영업자 A씨는 "코로나19 규제 방향을 올 한 해 동안 보고 있으면 거의 90% 이상 자영업자만 희생을 시키고 있다"며 "왜 코로나19 전쟁에 자영업자만 총알받이로 내몰려야 하느냐"는 청원을 올렸다.A씨는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를 버텨내기 위해 또는 기타 이유로 대출을 하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다"며 "그 원리금을 매달 갚아야 하고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2.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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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은 28세부터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많아지는 '흑자 인생'에 진입해 45세에 노동소득 정점을 찍고 59세부터는 소비가 노동소득보다 많은 '적자 인생'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2017년 기준으로 15∼64세 노동연령층이 낸 세금 125조원은 정부가 14세 이하 유년층에 61조원, 65세 이상 노년층에 64조원씩 배분한 것으로 집계됐다.통계청은 7일 이런 내용의 '2017년 국민이전계정 결과'를 발표했다.'◇ 28세에 '흑자 인생' 돌입해 45세 정점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2.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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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0월 국세수입이 작년보다 7조원 가까이 줄어든 반면 지출은 50조원 넘게 늘어났다.10월 한 달 간 흑자를 기록해 1~10월 나라살림 적자는 91조원으로 전월(108조원)보다 감소했지만 국가채무는 더 불었다.기획재정부는 8일 이런 내용의 '월간 재정동향 12월호'를 발표했다.'◇ 1∼10월 세수, 1년 전보다 6.7조 덜 걷혀10월 국세수입은 39조1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6조8천억원 증가했다.세정 지원으로 이월된 세금 납부, 명목임금 상승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 3분기 소비·수입 증가로 인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2.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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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50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소외되는 산업·계층이 없도록 하고, 국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정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했다.정부는 3대 추진 정책 중 하나인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 전환'을 위해 ▲ 취약 산업·계층 보호 ▲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 ▲ 탄소 중립 사회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산업 체계로 편입지원…국민 인식 제고먼저 정부는 취약 산업·계층 보호 및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2.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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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파는 크리스마스마켓이 오는 19~27일 열린다.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열린 '제2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2020 크리스마스마켓'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올해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플랫폼 30여 개, 전통시장 300여 개, 동네슈퍼 2천500여 개, 소상공인·중소기업 1만2천여 개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다.중기부는 판매 상품으로 식품 64종, 생활용품 22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2.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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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달 8∼9일 '2020 관광-항공 회복전략 토론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국토부와 문체부는 2018년부터 매년 정책토론회를 열어왔으며, 올해 토론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항공·관광산업의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행사 첫날인 8일 토론회는 국토부 주최로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열린다.토론회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국제공항협회(ACI) 등의 고위급 항공전문가와 공중보건 전문가 등 참가해 인적·물적 교류를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2.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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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도 종합부동산세를 단독명의 방식으로 신고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공동명의자들의 득실 계산식이 복잡해졌다.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종부세를 부담하는 것이 더 유리한지 계산해 본 후 세무서에 과세 방식을 신청해야 하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초기 10~20년 안팎은 부부공동명의로 세금을 내고 고령·장기공제 합계가 40~80%가 되는 시점을 골라 단독명의 방식으로 갈아타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7일 부동산 관련 세금계산서비스를 운영하는 '셀리몬'의 종부세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올해 45세인 A씨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2.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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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인척 차입' 가장한 우회 증여 개요 [국세청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사회 초년생 A는 신고한 소득에 견줘 고가인 아파트를 취득했다. 국세청 조사를 받게 된 A는 5촌 B로부터 수억원을 차입했다고 주장하면서 차용증과 이자 지급 내역까지 제시했다.그러나 과세당국의 자금 출처 추적 조사에서 A의 부친 돈이 B의 모친을 거쳐 A에게 유입된 우회 증여 사실이 드러났다. A는 증여세 수억원을 추징당했다.직장인 C는 고가 아파트를 취득하면서 금융기관과 아버지로부터 자금을 차입했다고 자금조달계획서에 기재했다. 차용증은 C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2.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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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부동산 투기 목적이 없는 공공주택사업자의 경우 내년부터 개인과 같은 일반 누진세율을 적용받으면서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될 전망이다.7일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종합부동산세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개정안은 조세 회피나 투기 목적 없이 정상적으로 건설·임대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공공주택사업자 등에 대해 강화된 단일 최고세율이 아닌 일반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앞서 정부는 지난 7·10 부동산 대책에서 종부세를 내야 하는 다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2.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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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 피해 보전을 위한 맞춤형 지원 예산으로 3조원 이상을 책정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은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안 실장은 3차 재난지원금이 3조원 갖고 되느냐는 질문에 "국회에서 내년 예산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3조원의 재원을 확보한 것"이라면서 "정부는 여기에 플러스 알파로 재원을 보태서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발언은 3차 재난지원금 규모가 3조원 이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2일 국회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2.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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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인공지능(AI) 대학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등을 통해 2025년까지 핵심 인재 10만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디지털 전환 선도를 위한 소프트웨어 진흥 실행전략'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홍 부총리는 소프트웨어기업 성장 지원 방안과 관련 "창업-성장-해외진출 단계별로 소프트웨어 드림타운과 같은 공간과 함께 마케팅 및 네트워킹, 해외 현지화를 지원하겠다"며 "내년에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 사업 제도를 도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2.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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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이 2일 국회 의결을 통해 총 11조1천860억 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3일 산업부에 따르면 산업부 예산안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268억 원이 순증돼 올해 본예산 대비 18% 증가했다.내년에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린뉴딜 투자가 본격화된다.재생에너지 관련 예산이 올해 1조2천226억 원보다 36% 증가한 1조6천71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특히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농·축산·어민들의 태양광 설비 융자, 산업단지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태양광 설비 융자, 지역 주민들의 인근 신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2.03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