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국민연금을 애초 받을 나이 보다 앞당겨 받는 조기 수급자가 누적으로 6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조기노령연금 누적 수급자는 올해 3월말 기준으로 59만243명으로 집계됐다.2009년 18만4천608명이었던 조기노령연금 누적 수급자는 2010년 21만6천522명으로 20만명을 넘어섰고, 2011년 24만6천659명, 2012년 32만3천238명, 2013년 40만5천107명, 2014년 44만1천219명, 2015년 48만343명, 2016년 51만1천880명, 2017년 54만3천547명,
정부가 19일 한국과 일본 기업의 자발적 출연금으로 재원을 조성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는 방안을 일본에 제안했다고 밝히면서 어떤 기업이 참여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렸다.국내 기업 가운데 우선 거론되는 곳은 포스코다.한국 정부는 지난 1965년 청구권협정을 체결하면서 일본에 대한 청구권을 포기하는 대신 5억달러의 경제협력자금을 받았고 이 중 일부가 기업 지원 자금으로 쓰였는데, 대표적인 지원 대상이 포항제철이었기 때문이다.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제철에는 당시 전체 청구권 자금의 24%에 해당하는 1억1천948만달러
다음 달부터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자격요건 심사가 강화되고 부적격자는 종전보다 신속히 퇴출된다.금융감독원은 13일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감독 강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는 데 따라 이런 내용의 실행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금감원은 유사투자자문업자가 영업을 위해 신고를 해올 경우 자격요건을 지금보다 꼼꼼히 확인하기 위해 신고·보고 서식을 개정하고 금융투자협회 등과 협력해 자격요건에 대한 사실조회도 벌일 계획이다.현재는 누구든지 서식에 맞게 신고만 하면 유사투자자문업을 할 수 있고 신고 사항은 제출 자료
빈곤 노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도입한 기초연금으로 노인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총소득 배율은 23배에서 15배로 완화했다는 실증 분석 결과가 나왔다. 기초연금 (PG)[정연주 제작] 일러스트17일 박명호(홍익대 경제학부)·박대근(차의과대 데이터경영학과) 교수는 한국재정학회가 발간한 재정학연구 최신호에 실은 '기초연금제도가 소득분배 및 빈곤에 미치는 효과' 논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정부는 2014년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재산 하위 70%에게 기초연금으로 월 최대 20만원을 지급하기 시작했고, 매년 물가상승
정부가 생활 쓰레기가 섞여 분리수거되지 않은 쓰레기를 폐플라스틱으로 거짓 신고해 수출하는 사례를 막는다.대기업의 중소·중견 면세점 사업 우회 진출도 차단한다. 수출 불가 폐기물충남 당진항에 야적된 수출 불가 폐기물 3천500t. 폐비닐, 콘크리트, 목재 등 건설폐기물과 신발, 페트병 등 생활 쓰레기가 뒤섞인 이 폐기물은 폐기물 처리업체인 D사가 지난해 4∼8월 사이 '베트남 수출용'이라며 반입, 야적해 놓은 것이다. 환경청은 이 폐기물이 '수출이 불가능하다'고 판정했다. 2019. 3. 4기획재정
한국에 살거나 사무소가 있는 개인, 법인은 나라 밖에서 부동산을 사들이면 외국환은행이나 한국은행에 신고해야 한다.부동산을 처분하고 그 돈을 회수했다면 그 사실을 보고해야 한다.금융감독원은 6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외국환거래 법규상 부동산·금전대차 관련 유의사항을 '금융꿀팁'(실용금융정보)으로 소개했다. [금융감독원 제공]외국환 거래규정을 보면 국내에 주소가 있는 개인이나 주된 사무실이 둔 법인 등 거주자가 해외 부동산을 취득할 때 외국환은행이나 한국은행 신고·수리 절차를 밟아야 한다.단, 매매 계약 확정 전 외국환은행
한국전력[015760]은 14일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과 전기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우리집 전기요금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날부터 소비자가 모바일 앱('스마트 한전')과 인터넷(한전 사이버지점)에 접속해 계량기에 표시된 현재 수치를 입력하면 월 예상사용량과 전기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그동안 여름철 에어컨을 켤 때 이번 달 전기사용량과 전기요금이 얼마나 될지 잘 몰라 불안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이 많았다.소비자 대부분은 전기요금과 사용량을 청구서로
육체노동 은퇴연령인 65세가 넘었지만, 일하거나 구직활동을 하는 노인들의 비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65세 이상 노인들이 대거 늘어나면서 이런 상황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활기찬 고령사회·노인 일자리(PG)[이태호 제작] 일러스트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35.2%로, 1999년 6월 통계집계 기준을 변경한 이후 월별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경제활동참가율(취업자+실업자/인구)은 전체 인구 가운데 수입을 목적으로 일을 한 '취업자'와 일을 하지
28개 서울지역세무사회장이 제31대 한국세무사회 임원등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들을 비방하며 공정선거를 저해하는 유인물 배포 행위를 철저하게 근절시켜 달라”며 본회에 연대호소문을 접수했다.28개 서울지역회장은 연대호소문에서 “금번 한국세무사회 회장선거에서 또 다시 선거관리규정이 무시된 불법적인 유인물을 만들어 배포하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유인물에는 한국세무사회를 위한다는 명분을 표방하고 있지만 ○모 세무사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유인물을 만들어 특정 후보들을 비방하는 것으로 한국세무사회 회원 모두를 실망시키는 행위이고 명예가 훼손되므
세무사 회원이 세무관련 학회에서 개최하는 세미나 또는 포럼 등에 참여하면 회원보수교육 이수시간을 최대 4시간까지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회원보수교육 인정 이수제도가 시행된다.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 회원의 학회 할동 참여 및 지속적인 자기개발을 위한 환경 조성과 다양한 방법으로 회원연수교육을 지원하는 타 자격사 단체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보수교육 인정 이수제도’ 도입을 지난달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의결했다.다만, 학회와의 업무협약(MOU) 및 인정 이수에 따른 행정처리 등을 위해 금년 말까지 정비를 마치고 2020년에 실시되는 회원보
지난 3일 세무사 업무실적 내역서의 제출시기를 매년 1월 말에서 7월 말로 변경하는 세무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정부는 지난해 세무대리 업무가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세무사의 수임액, 수입건수, 공직퇴직세무사 여부 등의 세무사 업무실적 내역서를 작성해 매년 1월 말까지 한국세무사회에 제출하도록 세무사법을 개정했다.하지만, 세무사의 소득은 대부분 종합소득세 신고기한인 5월 말에 확정되기 때문에 ‘세무사 업무실적 내역서’ 제출시기를 1월 말로 규정할 경우 확정되지 않은 부정확한 자료가 제출될 우려가 있다.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과세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1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임원수당을 2억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조정하고, 조정된 예산을 업무지원비로 계상하는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세무사회는 지난달에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2019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상정하고, 임원(회장) 수당을 당초 2억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조정하고, 5천만원을 업무지원비[임원(회장, 임원)]로 계상하는 원안을 의결한 바 있다.하지만, 지난 4일 개최된 예산결산심의위원회(이하 ‘예결위’)에서는 “세무사회의 대외제도개선 활동 강화를 위해선 임원(회장) 수당을 감액해서는 안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1일 ‘제31대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 홈페이지를 오픈했다.회원들은 PC는 물론 스마트폰 등 모바일 웹페이지로 임원선거 홈페이지를 통해 입후보자의 선거공약 등을 살펴 볼 수 있다.‘임원선거 홈페이지’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각 지방세무사회 별로 치러지는 제31대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에 대비해 개설됐다.홈페이지에는 회장·윤리위원장·감사 입후보자의 사진과 함께 기호순서대로 후보자들의 학력 및 경력, 선거 공약, 소견문, 홍보물 등이 차례로 게재돼 있다. 화면구성이 간편해 후보자별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국세무사회가 이달 말까지 부산지방세무사회 신규 회관 검토를 위한 TF팀을 운영한다.부산지방세무사회는 현재 소재한 대연3구역이 재개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음에 따라 회관을 이전해야만 한다.이에 따라 부산지방회는 신규 회관 건립을 위한 건의서를 본회에 접수하고 신규 회관 부지 마련을 요청한 상태다.세무사회는 곽수만 부회장을 TF팀장으로 하는 ‘부산지방회 신규 회관 검토 TF팀’을 구성하고 회관 부지 마련에 따른 접근성, 교육장 규모, 예산 및 경제성 등의 다양한 여건을 검토해 의견서를 작성·보고할 계획이다.TF팀에는 정동원 총무이사,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1일 ‘세무대리업무에 관한 사무처리규정 일부 개정(안)’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을 국세청에 제출했다.국세청은 지난해 3월 「세무사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세무사징계요구권자를 국세청장으로 일원화하고 징계요구 대상 및 사유, 업무절차를 명확히 하며 삭제된 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이에 대해 세무사회는 법제위원회 논의와 상임이사회 검토를 거쳐 국세청에 개정 의견서를 제출했다.세무사회는 의견서에서 ‘징계요구 관련 개정안’에 관해 ▲납세자에게 탈세혐의가 있는 경우 이를 대리한 세무사에
대법원은 지난해 7월 “2015년 귀속 종합부동산세 부과세액 중에서 이중과세를 막기 위해 재산세로 부과된 세액을 종부세액에서 전부 공제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일부만 공제됐다면서 재산세와 이중과세된 부분을 돌려주라”고 판결(대법원 2018.7.19. 선고, 2017다242409)했다.대법원은 판결문에서 “과세당국이 재산세 중 공정시장가액비율인 80%만 공제했는데, 나머지 20%를 추가 공제한 뒤 종합부동산세를 계산해야 맞다”고 판시했다. 따라서 2015년 귀속 종합부동산세 대상자 28만3064명은 추가공제액만큼 환급을 받을 수 있게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1일 서초동 회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사업장 건강보험업무 종합시스템’(이하 EDI시스템) 구축사업과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부터 사업장·공단·업무대행기관 연계기반으로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EDI시스템 신구축 사업을 준비해왔다. 그동안 EDI시스템은 직장가입자 비율(73%)이 시스템 통합 초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또한 업종 다양화로 자격변동 폭이 크게 증가했지만 공급자 중심의 사업장 업무를 처리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에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많았다.특히
한국세무사회는 계간 ‘세무사’ 봄호(통권 160호)를 발간해 이달 중순 전회원과 국세청 및 일선 세무서 등 유관기관에 배부한다.이번 봄호에는 정규언 고려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의 ‘빅데이터 발전에 따른 세무전문가의 대응방안’이 특집으로 다뤄졌다. 정 교수는 논문을 통해 영국·미국 국세청의 빅데이터 활용현황을 되짚어보며 국내 움직임과 대응책을 제시했다.안성희 가톨릭대학교 교수의 ‘신 외부감사법의 감사인 선임주체 변경에 대한 고찰’과 권오상 노무사의 ‘1주 52시간 근로시간 제한 개정내용과 실무적용’도 게재돼 회원들의 업무에 많은 도움을
한국세무사회가 국세상담센터로부터 수탁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한 ‘2019년 종합소득세 및 근로·자녀장려세제 세법상담’ 용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세무사회는 지난 4월 제주지방조달청과 ‘종합소득세 및 근로·자녀장려세제 일부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상담세무사 등 65명을 투입해 대국민 세법상담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세무사회는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인 지난달 31일까지 총 4천895시간 동안 110,544건의 상담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이로써 세무사회는 지난 2010년부터 10년 연속 수탁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성과를 거뒀
한국세무사회 주관 제84회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이 지난 1일 전국 147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3만6742명이 응시한 이날 시험에는 국가공인 세무회계 1·2·3급, 전산세무 1·2급, 전산회계 1·2급을 비롯해 세무사회 인증 기업회계 1·2·3급 전 과목, 전 급수에 대한 검정이 치러졌다.전산회계2급 응시생 이현정 씨(35세)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는데 아무래도 입금처리를 할 때 세무회계를 많이 쓰니 자격증을 취득하면 업무처리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응시했다”며 “이번 시험이 유독 어려운 느낌이었는데 세무사회에서 정답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