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지난 12일자 6급 이하 전보인사를 끝으로 대규모 인사작업을 마무리 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이번 승진·전보 및 파견인사 결과, 무려 9,000여 명의 직원이 자리를 옮겨 새로운 근무지로 갔다. 국세청 전체 인원의 약 50%에 달하는 숫자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12월 28일 김용균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의 중부지방국세청장 임명 등 9명에 대한 고공단 승진 및 전보·파견으로 시작해 같은 달 29일자로 단행된 부이사관 전보 6명, 과장(세무서장)급 92명, 초임 세무서장 18명 발령 등 서기관 이상 인사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달 8일자로 국세청 사무관과 복수직 서기관 582명에 대한 인사가 진행됐고 12일자 6급 이하 전보인사로 종료됐다. 6급 이하 전보인사에는 8,916명의 직원이 포함됐다.


세무사신문 제716호(2018.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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