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까지 진행…정품 소프트웨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세무사 전용 라이선스' 제품은 1개만 구입해도 사무소 내 모든 PC에서 사용 가능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6일부터 회원사무소 업무용 소프트웨어 공동구매를 시작했다. 


이번 공동구매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회원들은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에서 회원 공지사항에 게시된 ‘업무용 소프트웨어 공동구매 실시안내’ 게시글에서 제품별 주문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주문서에 기재된 접수처로 보내면 된다.    

 
한국세무사회가 진행하는 소프트웨어 공동구매는 회원들이 최근 강화된 소프트웨어 저작권 관련 단속으로 인한 법적, 경제적 피해를 받지 않도록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을 권장하고, 이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해 사무소 운영비 절감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이 있다. 


특히 한국세무사회 공동구매에서만 볼 수 있는 ‘세무사 전용 특별 라이선스’가 적용된 상품들이 인기가 높다.


이는 소프트웨어 1개만 구매해도 사무실 내 여러 대의 PC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 단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하나의 PC에 하나 소프트웨어 장착’을 이루는데 시중가 대비 월등히 저렴한 비용을 자랑한다.      


이번 공동구매에서 `세무사 전용 특별 라이센스'가 적용된 상품은 한글과컴퓨터의 `한컴오피스 2022'와 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 세무사 보안팩'이다.


이 상품들은 개인사무소의 경우 1개만 구매하면 사무소 내 모든 PC에서 무제한 설치할 수 있고, 법인사무소의 경우에는 1개 구매 시 PC 1∼6대까지, 2개 구매 시 7∼12대까지 3개 구매 시 13∼18대까지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돼 있다.     


한컴오피스는 대표적인 문서작성 프로그램인 한글이 포함(한글, 한셀, 한쇼, 한워드)된 제품으로 1년마다 갱신이 필요한 구독형 제품이다. 


또 알툴즈세무사보안팩에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백신 프로그램 ‘알약’과 압축프로그램 ‘알집’, 그리고 랜섬웨어 방지 프로그램 ‘랜섬쉴드’가 포함돼 있으며, 첫 구매자는 1년, 재구매자는 2년까지 라이선스가 인정되고 기간이 만료되면 갱신해야 한다. 


따라서 만약 기존(2019년∼2021년)에 세무사 전용 특별 라이선스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회원들은 반드시 라이선스 갱신 기간을 확인한 후 이에 대비해야 한다. 한국세무사회는 회원 편의를 위해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 회원 공지사항에 게시된 ‘업무용 소프트웨어 공동구매 실시안내’ 게시글 안에 본인의 라이선스 기간을 확인할 수 있는 별도 페이지 링크를 함께 탑재해, 회원들이 주문신청서를 내려받기 전에 간단히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MS 오피스365 프로그램이 매년 갱신하는 구독형으로 포함돼 있으며, 이 중 사무소에서 많이 사용하는 `엑셀 2021'은 별도로 구매 가능하며 영구 사용이 가능하다. 단, 단품 구매 시 추후 버전 업데이트는 불가능하다. 


안랩의 백신 프로그램인 V3 IS 9.0도 판매된다. V3 제품의 경우 최소 5 User 이상으로만 구매 가능하며 2년 또는 3년마다 갱신하는 제품으로 나누어 제공한다. 이외에도 런소프트에서 제공하는 PC 원격솔루션도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재택근무와 원격근무가 증가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TIS에서 제공하는 ‘한길백업’, ‘세무라인(홈페이지)’, ‘전자팩스 서비스’도 구매할 수 있다. 


원경희 회장은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는 만큼, 이에 따른 경제적 손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라도 회원 모두의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경각심이 무척 중요한 시기”라며 “따라서 한국세무사회는 소프트웨어 공동구매를 통해 회원들에게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저렴한 비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가능한 회원들이 사무소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무사전용 특별라이선스와 같이 시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상품 구성이 한국세무사회 소프트웨어 공동구매에 있는 만큼 많은 회원이 참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더 좋은 상품 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무사신문 제809호(20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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