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제1회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발족하고 `제1차 간담회' 개최

세무사회, 올해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세무사 회원 출마 및 당선 지원

원경희 회장, "세무사의 정‧관계 진출 통해 세무사 위상 제고와 권익향상 이룰 것”

한국세무사회가 지역사회에서 공헌할 ‘세무사 정치지도자’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2일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별칭 : 세무사 미래전략리더십 아카데미)’를 발족하고 이를 통해 올해 6월 1일에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세무사 회원들을 출마시켜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발족을 선언한 원경희 회장은 “전문자격사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춰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부로서 지역주민과 나아가 지역사회 등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세무사의 사회적 참여에 대한 요구가 크다.”며 “따라서 한국세무사회는 정치참여에 관심이 있고 역량을 갖춘 세무사 회원을 발굴하고 이들이 원활하게 정계로 진출해 지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자는 인식에서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는 참여 회원들이 정치 및 선출직 행정 경험이 있는 동료 세무사 회원 및 외부전문가들과 소통하며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정치참여의 발판이 될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올해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많은 세무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올해 5월까지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을 소개했다.


발족식에 이어서 진행된 ‘제1차 간담회’에는 세무사 출신으로 대전광역시의회 3선 의원이며, 현재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권중순 의장이 참석해 선거와 의회 활동을 통해 경험한 정치 진출 및 활동을 위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강연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권 의장은 “결국 선거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지역을 위해 진짜 열심히 봉사하는 인물임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에 꾸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이 2번의 낙선과 3번의 당선을 경험하며 현장에서 얻은 교훈과 실질적 도움이 될 조언을 전달했다. 권 의장은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세무사 회원들이 정치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나아가 세무사의 위상을 높여줄 것을 기대하며, 내년 6월 지방선거를 통해 기초의원, 광역의원, 지자체장으로 당선되는 것은 물론, 이후 국회의원까지 계속해서 진출영역을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제1차 간담회에는 참여 세무사 회원 15명을 비롯하여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과 임채수·고은경·김관균·이대규 부회장, 김효환 상근부회장, 남창현 감사, 김완일 서울지방회장, 김명진 인천지방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오는 25일에 정치 전문가를 초청해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제2차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전 회원 공문을 발송해 2차 간담회에 참석할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2022년 지방선거 출마 혹은 이후 국회의원 선거 등을 준비하거나 출마에 관심이 있는 회원들은 공문을 통해 전달된 참석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1일까지 한국세무사회 법제연구팀 팩스(0508-118-1855)로 보내면 2차 간담회 및 이후 정치아카데미 일정에 참석할 수 있다. 
공문을 받아보지 못한 회원들은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에서 세무사 로그인 후 [세무사 전용]-[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세무사신문 제811호(20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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