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받은 석·박사 학위논문 및 저서 등 통해 조세 분야 연구 활동 지원

1만8천여 전문서적 갖춘 조세도서관, 다양한 학술DB(DBpia, KISS) 자료도 활용 가능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 조세도서관에서는 회원들의 업무 및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식자원의 수집·보존을 위해 세무사회원의 석·박사 논문 및 저서의 기증을 받고 있다. 


김신언 연구이사는 “조세도서관은 회원으로부터 기증받은 석·박사 학위논문 및 원문(전자파일), 저서 등을 기증받아 회원의 실무능력 개발과 학계의 조세 분야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연구 실적이 담긴 논문과 저서가 조세도서관을 통해 동료 회원 및 학계 전반에서 공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증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석·박사 학위논문 및 저서 등의 기증을 원하는 회원은 한국세무사회 조세도서관(02-6011-8554)으로 문의해 기증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세무사회 서초동 회관 4층에 자리하고 있는 조세도서관에는 국내·외 단행본 및 정기간행물 등을 포함해 1만 8천 여권의 조세 전문 서적을 비치하고 있다. 또, 조세도서관 홈페이지(kacpta.egentouch.com)를 운영하고 있어, 현재 조세도서관에 있는 소장자료 검색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아울러 조세도서관을 통하면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데이터를 보유한 누리미디어의 ‘DBpia’와 한국학술정보의 ‘KISS’에서 제공하는 자료들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DBpia에서는 8개 주제 분야, 4,000여 종의 학술 간행물, 285만 편의 학술 논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KISS에는 1,339개 학회에서 발행된 3,323종의 간행물, 155만 편의 논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DBpia, KISS를 무료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조세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해 회원 승인을 받은 후 로그인 한 상태에서 메인화면에 있는 DBpia, KISS의 배너를 통해 각각의 데이터베이스로 들어갈 수 있다. 반드시 조세도서관 홈페이지를 거쳐 접속해야만 기관인증이 돼 각 데이터베이스의 전자자료를 무료로 다운 및 출력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밖에도 국회도서관 및 국립중앙도서관과의 학술정보이용 협정으로 각 도서관에서 소장하는 원문DB 중 협약도서관에 오픈하는 전자자료도 이용 가능하다. 다만, 이는 협약 시 인증된 IP 주소에서만 오픈이 돼 이들 도서관의 자료를 이용하고자 하는 회원은 조세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내부에 있는 지정 PC에서만 자료 열람 및 출력이 가능하다.


원경희 회장은 “세법은 내용이 방대하고 매년 변경되는 사항이 많아 끊임없는 연구가 필요한 분야이며, 이를 다루는 세무사 역시 새롭게 연구되는 자료들을 항상 접하며 최신 지식을 습득해야만 납세자들을 위한 올바른 세무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조세 정의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된다”며 “조세도서관에는 회원들의 지식 함양을 위한 충분한 자료들이 비치돼 있고, 다양한 학술데이터베이스도 이용할 수 있어 조세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내용을 부족함 없이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세무사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학술연구와 교류를 지원하고자, 조세도서관과 한국세무포럼 등 세미나를 통해 지식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무사신문 제812호(202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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