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기념일에 양재동 엘타워에서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회의와 함께 열려

지역세무사회 활성화 방안과 세무사 드림봉사단 운영 방안 등 논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해 본회·지방회·지역회장 등 회직자 참석

창립 60주년 기념식은 오는 6월 30일 제60회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

한국세무사회는 창립기념일인 이달 1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전국 125개 지역세무사회장 회의를 개최하고, 원경희 회장의 세무사회 미래 비전이 담긴 ‘아젠다S-33, 2022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인 ‘세무사 드림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한다. 


한국세무사회는 매년 창립기념일인 2월 10일에 창립기념식 및 선배회원의날 행사를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든 회원이 모이는 행사가 어려운 상황이고 아울러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제60주년 창립기념식은 다가오는 6월 30일 제60회 정기총회와 통합하여 개최하기로 지난달 18일 제18차 상임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오는 10일 열리는 전국 125개 지역세무사회장 회의에는 이사회 구성원 및 125개 지역세무사회장단이 참석해 한국세무사회와 지역세무사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지난해 한국세무사회 숙원사업인 변호사의 세무대리업무 침해를 저지하는 세무사법 개정이 이뤄진 경과를 보고하고, 지역세무사회의 현안 및 향후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원경희 회장과 125개 지역세무사회장이 의견을 교류한다. 또 조세 분야 학술연구 발전에 기여한 회원 및 외부 전문가에게 원경희 회장이 공로상과 논문상을 수여하는 제10회 조세학술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아울러, 이날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회의와 함께 `세무사 드림봉사단' 발대식이 열린다. `세무사 드림봉사단'은 한국세무사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며 세무사의 봉사활동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국민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조직이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18일 제18차 상임이사회에서 세무사 드림봉사단의 발대식 일정을 확정하며, 세무사 드림봉사단 운영의 기본 방침이 될 운영지침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세무사 드림봉사단'은 한국세무사회를 중심으로 7개 지방세무사회와 125개 지역세무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조직체로 여기에 1만 5천 회원이 참여해 국가 및 지역의 재난관리 및 재해구호에 관한 활동,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어려운 사업자에 대한 봉사와 복지지원, 지역 인재 발굴 육성에 대한 지원, 기타 공익활동 수행 및 지원에 관한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오는 10일 발대식에서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 드림봉사단의 향후 추진 사업을 발표하고 봉사단 유니폼 등을 공개한다.


`세무사 드림봉사단'의 공식적 첫번째 활동은 이달부터 상반기까지 전국 7만 세무사 가족의 헌혈봉사가 될 예정이다. 세무사 가족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해진 헌혈을 장려하겠다는 계획이다. 


원경희 회장은 지난달 18일 열린 제18차 상임이사회에서“올해는 한국세무사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지난 60년간 우리는 회원 모두의 단합된 힘으로 세무사의 위상을 드높여 왔고, 특히 지난해에는 우리의 오랜 숙원사업인 변호사의 세무대리업무 침해를 저지하는 세무사법 개정을 이뤄내기도 했다”며 “이제 시작될 미래의 60년도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제도의 발전은 물론 회원 모두의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업무영역을 찾아내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며, 우리 세무사가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며 국민으로부터 존중받을 수 있도록 사회공헌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한국세무사회의 미래 비전의 초석이 바로 `아젠다S-33, 2022프로젝트'이며 오는 10일 전국 지역세무사회장과의 회의를 통해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와 125개 지역세무사회가 연계해 이를 성공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아울러 전문자격사단체의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 될 세무사 드림봉사단도 발족해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회원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일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회의와 세무사 드림봉사단 발대식에는 이사회 구성원 및 125개 지역세무사회장 등 회직자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회직자만 참석하고, 모든 회의 과정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세무사신문 제813호(20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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