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세무사회관에서 개최 … 우리회 회원인 김관형 대전광역시 유성구의원 초청 강연

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제4차 간담회를 지난달 23일 세무사회관 4층 소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무사 회원이자 대전광역시 유성구 의원인 김관형 의원이 강연자로 나서 세무사로서 정치계로 입문한 계기와 유성구 의원에 당선되고 의정활동을 하며 얻은 경험을 전했다.

김관형 의원은 강연에서 "20대 중반부터 세무사업을 하면서 다른 의미있는 일을 더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정치를 하면 어떨까란 생각에 출발했다”며 "지방의회의원은 겸직이 허용돼 세무사업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봉사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의원에게는 구의회 회의와 각종 지역 행사에 참여하는 일, 지역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현장에 방문해 민원을 해결하는 일, 그리고 소속 정당원으로서 정당 활동에도 가담해야 하는 일 등 여러가지 역할이 주어진다”며 "그러다 보니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않지만 세무사로서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존감과 자긍심이 있고, 세무사로서 고객을 만날때도 조금 더 여유가 생겨 세무사사무소 운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세무사는 숫자를 볼 수 있는 전문성이 있어 다른 기초의원에 비해 예산서 검토 등 의정 수행에 있어 전문성을 보일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동료 세무사들이 세무사회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등을 통해 정치에 도전하고 지방의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관형 의원의 강연을 들은 회원들은 각자 궁금한 사항에  관한 질의를 이어갔고 김 의원은 자신이 경험한 사례를 이야기하며 상세하고 친절하게 답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고은경 부회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많은 회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김관형 의원과 회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간담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진솔하고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고 갔던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참석한 회원 모두가 얼마 남지 않은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하는데 오늘 김관형 의원의 강연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혹은 지자체장으로 역할을 하고 싶거나 더 나아가 국회의원으로 출마를 희망하는 회원은 누구라도 주저없이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에 문을 두드리고 오시길 바란다”며 "세무사회가 적극 지원하여 보다 많은 회원들이 정계로 진출해 세무사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에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은 한국세무사회 법제연구팀(02-587-602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무사신문 제815호(20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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