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세무사 드림봉사단', 지난달 30일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전달

대형산불로 경제적 피해입은 강원도와 경상북도 울진 지역 이재민에 직접 사용되도록 지정 기부

원경희 회장, "한국세무사회가 전국 1만5천 세무사의 참여로 운영하는 세무사 드림봉사단은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향후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

 

한국세무사회 '세무사 드림봉사단'은 지난달 30일 세종로에 위치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 이하 '사랑의 열매') 중앙회를 방문해 강원도와 경북 울진 지역의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번 '세무사 드림봉사단'의 기부금이 강원도 및 경상북도 울진 지역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직접 사용될 수 있도록 피해지역을 관할하는 '사랑의 열매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랑의 열매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했다.

'세무사 드림봉사단'은 한국세무사회가 전국 1만 5천 세무사의 참여로 운영하는 봉사조직이다.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세무사'를 강조하며 지난 2월 10일 세무사 드림봉사단을 발족했고, 이를 통해 전국의 세무사가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공표했다.

이에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 드림봉사단'을 통해서 이달 초 일어난 초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와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강원도와 경북 울진 지역의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원경희 회장은 “역대 최대 산불로 기록될 만큼 피해 규모가 큰 이번 강원도와 경북 울진 지역 산불로 인해 많은 지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국 1만 5천 세무사의 마음이 담긴 이번 기부금이 `사랑의 열매'를 통해 피해지역 복구와 이웃들의 삶의 회복을 위한 지원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원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 드림봉사단을 통해 이번 기부금 전달은 물론 향후 세무사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라면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며 “한국세무사회와 1만 5천 세무사는 조세전문가이자 경제전문가로서 그간 국민의 가장 가까운 곁에서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 `세무사 드림봉사단'을 통해 국가의 재난·재해가 일어나면 가장 먼저 달려가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는 납세자의 멘토이자 사업자의 동반자로서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랑의 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지역의 이웃들에게 전국 1만 5천 세무사의 진심이 담긴 이번 기부금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세무사분들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이 재해복구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과 임채수 부회장, 김효환 상근부회장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 `세무사 드림봉사단’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의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의 불안정을 해소하고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헌혈 봉사'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월 10일 대한적십자사와 ‘생명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대한적십자사의 협조 아래 오는 4월 12일부터 3일간 한국세무사회와 7개 지방세무사회를 통해 전국적인 헌혈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세무사신문 제817호(2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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