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한국세무사회-한국지방세연구원, 한국세무사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협약식 개최

원경희 회장, “회원들의 지방세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활동 및 자료 교류 강화할 것”

배진환 원장, “국내 최고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와의 협력으로 지방세 제도발전 이끌 것”

한국세무사회가 국내의 대표적 지방세 연구기관인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 배진환)과 `지방세 등의 합리적 운영방안 제시’를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2일 오후 3시 30분 한국세무사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을 비롯해 고은경 부회장, 김효환 상근부회장, 김신언 연구이사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의 배진환 원장과 하능식 부원장, 김필헌 지방세연구실장, 박상수 지방재정연구실장이 참석했다. 

한국세무사회가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지방세연구원은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하여 운영하는 공동연구기관으로 2011년 개원하였으며, 지방세제·세정 발전과 지방재정 관련 정책개발, 그리고 지방공무원 전문교육 프로그램까지 포괄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지방세 연구기관이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한국지방세연구원과 지방세 및 국세의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제시하고 재정 역량 강화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발전 및 국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세부적으로는 ▲지방세 확충 방안, 재정 기반 강화, 합리적 조세 운영 방향 등 특정 분야 및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세미나, 워크숍 등 학술행사의 공동개최 ▲학술정보 및 출판물 등 정보자료의 상호 교환 ▲연구과제의 자문·심의 및 연구자의 파견 등 인적 교류 ▲연구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원경희 회장은 협약식에서 “한국세무사회는 국내 지방세 분야 대표 연구기관인 한국지방세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고 조세전문가이자 경제전문가인 세무사가 지방세 등 분야에서도 연구역량을 강화해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 더욱 충실히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지방세연구원 배진환 원장은 “지방세 규모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한국세무사회와의 이번 업무협약이 지방세 분야의 연구역량 강화에 디딤돌이 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국내 최고의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를 통해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세무사신문 제817호(2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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