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 회장, 임기 마친 박영기 전 한국공인노무사회장, 박용현 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에 감사패 전달

원경희 회장, "전문자격사제도 보호하고자 협의회 출범과 활동에 큰 역할 해주신 두 회장님께 감사”

새로 취임한 이황구 한국공인노무사회장,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이 협의회 활동 이어가

첫 정기회의에서 2022년도 각 자격사 단체별 현안과 전문자격사 사회적 역할 제고 방안 논의

원경희 회장은 지난달 16일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 2022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전문자격사제도 발전을 위한 각 자격사 단체별 현안과 사회적 역할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과 더불어 대한변리사회 변훈석 부회장, 한국관세사회 박창언 회장, 한국공인노무사회 이황구 회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종혁 회장·박용현 전 회장과 각 협회의 임원과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원경희 회장은 제1차 정기회의 개회를 선언하며 인사말을 통해서 "2020년 11월 출범을 하고 지난해 3월 첫 정기회의를 치루고 딱 1년이 지났다”며 “그간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를 통해 전문자격사제도를 지키고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각 전문자격사단체 회장님들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년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에도 우리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는 전문자격사단체 간의 업역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국민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최근 우리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는 전문자격사단체 제도발전을 위해 양당의 대통령 선거대책기구에 정책 건의서를 제출한 만큼, 새로운 대통령께서 새로운 비전과 함께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고 우리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가 제시한 정책 수립을 통해 전문자격사제도가 올바르게 운영돼 국민이 정당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원경희 회장은 기존 협의회 구성원이던 박영기 전 한국공인노무사회장과 박용현 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의 회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협의회 활동을 마치고 새로 취임한 이황구 한국공인노무사회장과 이종혁 한국공인중개협회장이 그 뒤를 이어갈 것을 알렸다. 

그리고 임기를 마친 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장과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에게 전문자격사제도 발전을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 전달과 함께 원경희 회장은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를 만들고 운영하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해주신 두 분 회장님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또 다른 위치에서 전문자격사 제도의 수호를 위해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장원 대한변리사회장(간사)을 대신해 대한변리사회 정경민 국제이사가 지난 2월 제1차 임시회의에서 의결된 협의회 정책건의서를 지난달 3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선거대책기구에 제출한 것과 지난달 2일 대법원 앞에서 진행된 전문자격사제도 정상화를 위한 대법원판결 규탄 집회 결과를 보고했다.

이어 원경희 회장이 심의의결사항에 대한 회의를 주재하며 각 자격사 단체별 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현재 각 단체별로 진행하고 있는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관련 내용을 추가 보완한 후 의견서를 관련 기관에 제출하기로 의결했다. 

끝으로 각 전문자격사 단체가 진행하고 있는 공익활동 사업을 설명하며 앞으로 협의회가 나아갈 전문자격사의 사회적 역할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에 대해 원경희 회장은 “전문자격사단체는 전문자격사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지난해 12월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무사신문 제817호(2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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