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 이사장, 지난달 22일 한길TIS 제65차 이사회 회의에서 업무협약 의결

한국세무사회, 전문자격사단체 최초 자체 전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목표

원경희 이사장, “한국세무사회·회원사무소·한길TIS 모두가 상생하는 클라우드 구축될 것”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 (주)한길TIS가 `한국세무사회 전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데 본격적으로 나선다. 

(주)한길TIS(대표이사 권길성)는 지난달 22일 디지털 데이터의 공유 및 저장을 위한 스토리지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주)에이블스토어(대표이사 권민길)와 함께 한국세무사회 클라우드 구축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한국세무사회 전용 클라우드 구축이 완성되면 한국세무사회는 국내 전문자격사단체에서는 최초로 자체 클라우드 시스템을 갖추게 되며 이를 통해 향후 빅데이터 AI 비즈니스로써의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사무환경 및 업무방식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한국세무사회가 전용 클라우드를 갖추면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갈 수 있고 이를 통해서 회원들은 한국세무사회 전용 클라우드를 활용해 현재 소모되고 있는 데이터 보관을 위한 서버 사용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고, 동시에 세무회계데이터 자동백업 및 복원과 악성코드와 바이러스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강화된 보안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주)한길TIS도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으로서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세무사사무소 중심의 AI, 빅데이터 비즈니스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여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한길TIS는 한국세무사회 클라우드 구축 사업의 주관자로서 한국세무사회, 세무사사무소, 수임업체 및 협력사 등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해 한국세무사회와의 협력 파트너 역할을 담당한다. 

또 (주)에이블스토어는 한국세무사회 클라우드 사업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 구축 및 웹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유지보수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길TIS 원경희 이사장은 지난달 22일 한길TIS 제65차 이사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과 한국세무사회 클라우드 구축 추진 사업에 대해 최종 의결했다. 

원경희 이사장은 "한길TIS가 한국세무사회의 전산법인으로서 전문자격사 단체 최초의 자체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행보에 나서는 것이 추후 미래 세대를 준비하는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비용 부담을 가지고 회계데이터를 관리하는 회원사무소와 다양한 세무 관련 데이터 DB와 플랫폼이 필요한 수임업체 및 협력사 등 모두의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는 일이라고 평가한다”며, "한길TIS와 에이블스토어가 추후 협약에 따라 서로의 역할에 충실하고 지식과 노하우의 원활한 교류를 통해 한국세무사회 클라우드 구축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 믿으며, 이를 위해 한국세무사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무사신문 제817호(2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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