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세청은 북인천세무서가 22일부터 부평·계양세무서로 나뉘어 업무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부평세무서는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 인근(부평구 부평대로 147)에 새로 청사를 임차해 문을 연다. 계양세무서는 기존 북인천세무서 청사(계양구 효서로 244)를 사용한다.

북인천세무서가 분리됨에 따라 인천 시내 세무서는 인천세무서(중구·동구·미추홀구·옹진군 담당), 부평세무서(부평구), 계양세무서(계양구), 남동세무서(남동구), 서인천세무서(서구), 연수세무서(연수구) 등 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인천국세청은 산하에 인천 6개 세무서와 경기 김포·부천·남부천·의정부·포천·고양·동고양·파주·광명세무서를 합쳐 총 15개 세무서를 두고 있다. 인천 강화군은 김포세무서가 관할하고 있다.

인천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세무서 분리로 납세 편의와 세원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편안한 국세행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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