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 회장, “회원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

“세무사 위상 제고를 위해 지역에 출마한 동료 회원에게 힘 실어줘야”

지난 13일 후보자등록 완료, 광역의원(9명), 기초의원(6명)까지 총 15명의 회원 출마

세무사회, 아젠다S-33,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통하여 회원 지방선거 당선 지원

오는 6월 1일에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세무사 회원 1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입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았으며, 여기에서 광역의원 후보자로 9명의 세무사가, 기초의원 후보자로 6명의 세무사가 등록을 마쳤다. 

광역의원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옥(경남도의원/창원시 제16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채철(경기도의원/성남시 제5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진철(서울시의원/서울 송파구 제5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성수(전북도의원/고창군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종혁(인천시의원/인천 서구 제1선거구), ▲국민의힘 윤일현(부산시의원/부산 금정구 제1선거구), ▲국민의힘 최병선(경기도의원/경기 의정부시 제3선거구), ▲국민의힘 박채아(경북도의원/경북 경산시 제3선거구), ▲무소속  강백수(전남도의원/전남 나주시 제1선거구) 회원이 출마한다.

또, 기초의원에는 ▲더불어민주당 윤여일(청주시의원/충북 청주시 사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최명호(증평군의원/충북 증평군 나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관형(유성구의원/대전 유성구 가선거구), ▲국민의힘 정종문(경주시의원/경북 경주시 다선거구), ▲국민의힘 권민찬(김포시의원/경기도 김포시 가선거구), ▲무소속 김오수(목포시의원/전남 목포시 사선거구) 회원이 출마한다.
[세무사신문 4-5면 프로필 참고]

선거운동은 오는 19일부터 할 수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해 12월 22일 아젠다S-33 사업 중 하나로 한국세무사회가 정계진출을 희망하는 회원을 발굴해, 세무사가 국가와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고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른바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를 발족하고,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에 세무사 회원들을 출마시켜 당선될 수 있도록 공천과정에서부터 출마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해왔다. 

그리고 출마를 준비하는 회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4차례의 정치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참여회원들이 정치 및 선출직 행정 경험이 있는 동료 세무사 회원 및 외부전문가들과 소통하며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정치참여의 발판이 되는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전회원 공문을 발송해 6월 1일 지방선거에 출마예정인 회원들을 파악하고 출마자 요청사항에 대하여 회 차원에서의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왔다.

한국세무사회는 출마예정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필요사항을 수요조사 하고, 이를 토대로 공천과 선거에 도움이 되도록 한국세무사회 위원회 위원 임명, 선거사무소 개소 및 기자회견 등의 지원을 통해 지방선거 출마회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과 응원을 계속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회원이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선거가 끝날 때까지 필요한 사항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원경희 회장은 “역량 있는 회원들이 이번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출마해 지역의 일꾼이 돼 사회공헌을 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회원 모두가 내가 속한 선거구에서 출마한 회원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살펴보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자격사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부로서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이나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활동 등 공동체 발전을 위한 활동에 세무사의 참여와 사회적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세무사가 조세전문가, 경제전문가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역량있는 회원들이 정치지도자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 세무사회는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를 기반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회원이 당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2024년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많은 회원이 출마해 국회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니 정치진출에 관심있는 회원의 참여와 성원도 함께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각 17명의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226명의 기초단체장, 779명의 광역의원, 2천602명의 기초의원 등을 뽑는다.

 

세무사신문 제820호(202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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