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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세무사회 제15대 회장·부회장 선거 입후보자 경력 및 공약 사항서울회장 입후보자 기호 ②번 이종탁 후보자 소견문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5대 회장 입후보자의 소견문 원문을 그대로 게재한다.<편집자>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서울회원 여러분!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5대 회장 후보 이/종/탁/입니다. 

회원 단체의 목적은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올해 세무사회는 세무사 자격을 가진 변호사에게 일부 세무대리만을 허용하게 했다는 세무사법 개정에 축배를 들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런데 실제 우리 세무사 업계는 어떻습니까? 삼쩜삼 등의 플랫폼사업자가가 인적용역사업자의 미환급세금을 찾아주는 등 일을 하다가, 이제는 유명 연예인을 써서 대대적인 광고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세무대리업무의 범위로 변호사와 싸운 지 수년째였는데, 오히려 아무런 자격도 없는 세무대리 플랫폼이 TV 광고까지 하면서 세무사의 세무대리를 넘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 우리 서울회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세무사회에서 회원 수가 가장 많고, 수익이 가장 높고, 가장 많은 회비를 납부하고, 가장 많은 세무이슈가 있습니다. 그러나 회원 수 증가에 따른 기장료 덤핑, 직원 구인난에 따른 인건비 상승, 회비 납부의 혜택은 전국 지방회 중 꼴찌(1인 기준), 새로운 세무이슈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예를 들어 양포세무사가 양산되지는 않았나요? 

서울회의 목적은 서울회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서울회원의 권익보호는 회원이 혼자서는 풀 수 없는 당면과제를 해결해 가는 일에 있습니다. 그 당면과제를 꿰뚫어 보는 리더의 통찰력도 중요하지만, 회원들과 소통하고 함께 실천하면서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제가 서울회장이 되면 서울회원들과 똘똘 뭉쳐 삼쩜삼 등 플랫폼사업자를 뿌리뽑아 서울회원의 권익을 높이고, 서울회원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세무사업의 가치를 높이는 무한 봉사의 길을 가겠습니다. 회원을 위해 투쟁하는 회장, 모든 당면과제를 회원과 소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있고 진실한 회장이 되겠습니다.

저는 1963년생으로 1982년에 국립세무대학을 입학하여 1984년 국세청에 임용되었으며 1999년 제36회 세무사 고시에 합격하고 바로 퇴직해 세무사무소를 개업했습니다. 

개업 2년차에 경희대학교 국제경영학부에서 세법개론을 강의하는 기회를 얻었고 다음 해부터 12년 동안 겸임교수의 자격으로 세법개론과 세무회계를 강의하였습니다. 

세무사회에서의 회직 경험은 2012년 김상철 제10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의 연대부회장으로 출마하여 당선되면서 2016년까지 서울회에서 봉사했으며, 2016년 6월 제12대 서울회 회장 선거에 도전하였으나 99표의 아쉬운 차이의 낙마하였습니다. 그러나 같은 해 7월에 백운찬 세무사회장의 부름을 받고 선출직 연대부회장으로 선임되어 다음 회장 선거에 이르기까지 한국세무사회의 난맥상을 낱낱이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저와 함께 연대부회장으로 입후보한 김두복 세무사는 국세청 감사관실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시고 금천, 역삼, 분당세무서 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강남지역회장으로 재임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연대부회장은 36기 장보원 세무사로 세무사 시험의 세법학 강의로 이름을 알렸고, 재개발·재건축, 취득세 신고실무, 법인절세 컨설팅 실무와 관련하여 서적을 집필하고 세무사들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세무사고시회 연구부회장으로 6년여 봉사해오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동료 회원여러분! 세무사업의 밝은 미래는 회원 간 소통과 정보 공유, 역량 강화를 통해 성취될 수 있습니다.

세무사업의 미래를 기존 업역에 국한한 단방향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회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소통으로 집약시키고 거기에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쌍방향적 아이디어를 정보통신기술로 더해 새로운 업역,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어야 우리들의 밝은 미래가 보장될 것입니다.

회원들 간의 소통과 공유만이 우리의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세무사업의 새시대를 열어갈 추동력이 될 것입니다.

저는 세무사업의 새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공약을 실천할 것입니다.

첫째, 서울회원들과 똘똘 뭉쳐 삼쩜삼 등의 플랫폼사업자와 싸워서 승리하겠습니다!

IT로 포장한 세무플랫폼 기업이 세무관리의 간편함이라는 미명과 허위 과장광고로 국민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겠지만, 적법한 세무신고를 요구하는 세무사업의 본질상 그 한계를 넘기는 어렵습니다. 세무사의 판단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세무업무에 대해 불법적인 세무대리를 할 수 없도록 회원들과 연계하여 강력히 대응하겠습니다. 대응이 자꾸 늦어지면 시장과 국민에게 왜곡된 시그널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세무사업의 실질적인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세무사업의 가치가 높으려면 제대로 된 수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에 세무수수료의 명목을 다양화하고 수가를 현실화시키겠습니다. 30년째 제자리 걸음인 기장료 등 수수료 체계를 개혁하여 회원들이 자연스레 더 받을 수 있는 수입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우선 기존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여러 부수서비스에 대한 보수기준을 마련하여 서울회원들과 공유하여 의뢰인에게 당당하게 수수료를 요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회원의 수익모델을 유형화하고 그에 대한 세무수수료를 체계화하겠습니다. 

비용 측면으로는 세무사무소 직원을 양성하고 있는 여러 단체와 밀착 연계해서 매월 양성되는 인력 정보를 회원들과 공유하겠습니다. 세무사무소 직원의 수요와 공급 정보를 통해 인건비의 적정화를 이루겠습니다. 

셋째, 서울지방회관 마련의 토대를 조성하겠습니다!

자체 회관은 지방회 발전을 위한 기초적인 자산입니다. 서울회가 가장 많은 회원이 있고 가장 많은 수익이 있고 가장 많은 회비를 냅니다. 그럼에도 자체 회관이 없어 서울회원의 자체 교육이나 세미나, 회원들의 단체 회의와 같은 기본적인 복지도 누리지 못합니다. 서울회원은 회비만 내는 존재로 전락했다는 불만이 나옵니다. 이에 저는 서울회관 마련에 토대를 조성할 것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지방회의 독립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입니다.

넷째, 서울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장시키겠습니다!

회원이 회칙을 준수하고 회비를 내는 등 회원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면 회원은 회원 단체로부터 그 권익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으며, 회원 단체는 회원의 권익을 신장시킬 의무가 있습니다. 서울회원이 어떤 상황에 처하던 억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원을 보호할 것이며, 회원 권익의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회원 간 소통하고 정보공유하는 서울회를 만들겠습니다!

회원 간 소통의 시작은 자유로운 의사 개진에서 출발합니다. 이에 2020년 6월부터 막혀있는 본회 자유게시판을 복원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습니다. 만약 받아들어지지 않으면 서울회 자체의 자유게시판을 만들겠습니다. 회원 간 소통은 단순히 물리적인 단합을 넘어 회원 모두의 역량을 집결시킨 집단지성이 될 것이며, 우리들의 현안 문제에 대한 강력한 해결사가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와 같은 소통을 늘려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수익모델과 돈이 되는 세무정보를 공유하는 회원들의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회원 간 소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가상공간(메타버스)에 서울회관을 마련하고 소통하는 시도도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국민들에게 봉사하고 국민들이 신뢰하는 세무사의 이미지를 만들겠습니다!

서울회가 나서서 국민들이 세무사에게 세무업무를 전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다는 대국민 이미지 개선을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회는 서울시민 중심으로 절세 정보를 제공하는 정기 대중강연을 통해 국민들에게 봉사하고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세무사의 이미지를 만들겠습니다. 차원을 뛰어넘어 새롭게 진화하는 세무사가 되도록 서울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일곱째, 다양한 강의 주제를 선정하여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매뉴얼화 하겠습니다!

서울회원은 다양한 세무이슈에 직면해 있습니다. 새로운 세무이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특성화된 교육을 선정하고 교육받기 편한 장소를 선정하겠습니다. 

당면한 주제로 가상자산 과세와 금융투자소득세 교육을 실시하고, 기존의 용역인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의 교육도 사전적 컨설팅, 사후적 신고실무로 나누어 여러 차례 실시하겠습니다. 세무사들이 자주 다루지 못했지만 점차로 확대되고 있는 지방세 관련 쟁송 이슈와 신고실무도 교육하겠습니다. 

우리가 관리하는 업체는 대한민국의 사업체의 99%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입니다. 중소기업에 특화하여 소상공인, 소기업, 중기업에 각각 필요한 효율적인 중소기업 관리과정을 구축해 내겠습니다. 이에 서울회 내에 중소기업컨설팅위원회를 신설하여 컨설팅 메뉴얼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외부전문교육을 실시해 세무사의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회원 간 소통으로 구축된 세무정보 생태계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끌어 모아 새로운 수익모델로 제시하겠습니다.

여덟째, 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5분 특강 형식으로 실무에 반드시 필요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동료 회원여러분! 저 이종탁은 세무사로서의 소명의식과 비전이 있습니다!! 

세무사회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능력 있는 단체가 되는 꿈을 꿉니다. 세무사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꿈을 꿉니다. 서울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이 꿈이 현실이 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이 꿈을 실현할 시간을 저 이/종/탁/에게 주십시오!! 

세간에 가장 큰 화두는 공정입니다. 

우리의 기본적인 업무도 이런 공정과 공평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세무사회가 신뢰받는 전문가 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말과 행동에 원칙이 있어야 하며, 그 원칙은 바른  길을 지향하여야 합니다. 

지난해 세무사 시험에서 공정성이 무너지는 사례가 나타났습니다. 저는 젊은 수험생들의 피나는 노력이 한순간의 불공정으로 인해 좌절되는 것을 목격하고 세무사 시험의 문제점을 조세전문지에서 지적하였습니다. 그 내용을 본 TV조선에서 인터뷰 요청을 해왔고 저는 수험생들의 실지 경험을 들은 내용을 토대로 채점이 잘못된 점을 발견하고 느낀 점을 말했습니다. 

이후 세무사 시험의 불공정은 고용노동부 감사로 이어졌고, 과정과 결과가 잘못되었다고 감사에서 지적된 일부 문항의 답을 재채점하는 과정을 보면서 대한민국 사회는 정의가 존중받는 방향으로 진행함을 느꼈습니다.

세무사의 조직체인 세무사회도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는 부응하는 방향으로 변해야 합니다. 

저는 옳은 일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리더쉽은 옳은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선거관리규정을 준수하고 기본을 지키고 진실을 지키고 우리의 지성과 자존심을 지켜내는 선거를 하겠습니다. 저를 선택해 주신 것에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현명한 선택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회  장 후보  이 종 탁 
                   부회장 후보  김 두 복 
                   부회장 후보  장 보 원 올림
 

 

 

세무사신문 제821호(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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