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주총회에서 백운찬 전회장, 이재학 전부회장 해임안 의결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TIS는 지난 8일 세무사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이창규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공식 선임했다.

또한 이날 임시주총을 통해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전(前)회장과 이재학 전부회장이 이사직에서 해임됐으며 신임 이사로 이창규 회장을 비롯해 정구정 전(前)회장과 이동영 세무사가 선임됐다.

임시주총은 한길TIS 권길성 대표의 ‘2017년 상반기 경영성과 보고’로 시작됐다. 권 대표는 “올해 7월 31일 기준 한길 TIS의 총 매출은 약 10억9200여 만원이며 이 중 판관비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약 3억39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2가지 안건의 의결사항이 상정됐다. 첫 번째 안건에는 백운찬 전회장, 이재학 전부회장에 대한 이사 해임 안이 상정돼 참석주주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두 번째 안건인 이사 선임 건 역시 참석주주 만장일치로 통과돼 이창규 한국세무사회 회장, 정구정 전회장, 이동영 세무사가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이사 해임 및 선임 안이 의결되며 구성된 한길TIS 이사회는 이사 8인, 감사 2인이 참석해 이날 새롭게 이사로 선임된 이창규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이창규 이사장은 “한길TIS가 출범할 때 초대 이사를 맡았는데 몇 년이 지나 또다시 이사에 선임되고 오늘 이사장까지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많은 주주들의 관심과 격려에 부합할 수 있도록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영업 전략으로 세무사랑 Pro의 발전과 한길TIS의 성장을 책임질 것”이라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임시주주총회는 직접 참석 주주 19명, 사전에 위임장에 의해 대리 출석한 주주가 60명으로서 전체 발행주식의 50.17%가 참여해 주주총회가 성립됐다.


세무사신문 제708호(2017.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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