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종 PC 등 전산·사무기기 시중가 대비 최대 20∼30% 저렴
소프트웨어 1개만 구입하면 사무소 내 모든 PC에 설치 가능해
랜섬웨어(데이타 암호화 바이러스) 대비한 백업프로그램 제공

한국세무사회는 회원사무소의 전산환경 개선과 사무소 운영비 절감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PC·사무기기 및 업무용 소프트웨어 공동구매를 실시한다.

이번 공동구매 품목에는 PC, 모니터, 노트북, 프린터, NAS(네트워크 저장장치)등 전산기기와 문서세단기, 청소기, 사무용의자, 공기청정기 등 사무기기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불법소프트웨어 사용에 따른 회원사무소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소프트웨어 공동구매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공동구매를 통해 데스크톱PC 등 전산기기와 사무용 기기 등을 구입하면 최신사양의 기기를 최저가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때보다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데스크톱PC와 노트북은 최신 7세대 모델로 PC 처리속도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CPU와 RAM 사양이 크게 높아졌으며, 최신 운영체제(OS)인 윈도우10이 설치된 제품으로 공급된다.

특히 데스크톱PC는 유선형 모양의 스쿱(Scoop)디자인이 적용돼 기존의 직각 형태 보다 세련미와 함께 부드러움이 강조됐다.

또한 HDMI(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포트가 추가돼 모니터 등 외부기기 연결이 쉽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 전면부와 후면부 모두에 USB3.0 포트가 설치돼 기존 USB2.0보다 빠른 인식 능력을 갖췄다.
업무용 소프트웨어 공동구매에는 새로운 상품과 혜택들이 추가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랜섬쉴드’라는 백업 프로그램으로 바이러스 백신인 알약, 압축프로그램인 알집 등을 묶은 ‘알툴즈보안팩’을 구매하면 함께 제공된다.

‘랜섬쉴드’는 최근 정부기관과 기업 등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랜섬웨어 바이러스에 대비하고자 이스트소프트사가 개발한 파일 백업용 소프트웨어다. ‘랜섬쉴드’를 활용하면 PC에 저장된 모든 파일이 사용자가 지정한 별도의 저장장소에 백업된다.

백업은 실시간 혹은 사용자가 지정한 요일과 시간에 자동으로 이뤄진다.

특히 문서, 사진, PDF, 동영상 파일 뿐만 아니라 그 밖의 파일들도 사용자가 파일의 확장자를 지정하면 백업이 가능하다.

만약 랜섬웨어 피해를 보거나 사용자의 실수로 파일이 삭제돼 유실되었다 하더라도 ‘랜섬쉴드’를 통해 백업해둔 파일을 즉시 복원해 사용할 수 있다.

세무사사무실에서 사용하는 한컴오피스(한글, 한셀, 한쇼)를 패키지로 묶어 판매하는 ‘한컴세무사라이센스’는 신규 구매와 함께 ‘업그레이드’ 상품이 추가됐다.

‘업그레이드’ 상품은 기존에 ‘한컴세무사라이센스’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회원만 구매 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상품을 구매하면 11월에 출시될 신제품 한컴오피스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으며 향후 2년 간 한컴 오피스 관련 신제품 출시 시 무상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물론 이번 공동구매에서 신규로 ‘한컴세무사라이센스’를 구매한 회원들에게도 11월에 출시되는 신제품이 제공된다.

‘한컴세무사라이센스’와 ‘알툴즈세무사보안팩’은 1개만 구입해도 사무소 내의 모든 PC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법인의 경우에는 라이센스 하나를 구입하면 6대의 PC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원격지원과 원격제어가 동시에 가능해 외근이나 먼 거리 출장 시에도 집이나 사무실의 컴퓨터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원격지원솔루션 ‘런리모트’도 세무사회원들에게만 특별 공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데이타 보관을 위한 외장형(SSD) 하드, 네트워크 저장장치인 NAS 그리고 프린터 토너, 명함 등 회원들이 업무시 필요한 전산·사무용기기와 다양한 소모품들도 공동구매에 포함됐다.

한편 이번 공동구매 품목에 대한 사항은 세무사회 홈페이지에서 제품별 ‘팜플렛’을 보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다.
 


세무사신문 제710호(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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