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새로일하기센터, 특성화고에 ‘기업결산 및 세무조정’ 교재 무상 배부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일부터 전국 33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14개 특성화고에 ‘기업결산 및 세무조정’교재 1천100여권을 무료로 배부했다.

세무사회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체결한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 업무협약’, 그리고 특성화고와 맺은 ‘산학만춤반 교육훈련 위탁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교육교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세무사회 소유 회계프로그램인 세무사랑pro의 교육을 위해 제작된 교재는 수년간 전산세무회계 프로그램 교육 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손창용 세무사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교육교재는 크게 ▲전산회계 원리 ▲부가가치세 전산실무 ▲원천징수와 연말정산 ▲법인세 세무조정 실무 ▲소득세 세무조정 실무의 5개 파트로 구성됐다. 1천2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교육교재는 전산세무회계 프로그램이라는 큰 틀을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게 제작됐다.

저자인 손창용 세무사는 “전산세무회계프로그램을 처음 접한 초보 사무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론보다 실무라 생각해 세법을 다루기보다는 실무적인 내용을 많이 담으려 했다”고 말했다.

정동원 회원이사는 “전국에 배부된 1천100여권의 교재가 밀알이 돼 세무사사무소에 꼭 필요한 우수 인력 양성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실무서가 발간돼 전산세무회계 프로그램 교육의 표준모델이 완성된 만큼 앞으로 보다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결산 및 세무조정’ 교재 는 일반인도 구매가 가능하다. 구입을 원할 경우 세무사회 조세전문서점(kacpta.or.kr/mall)에서 권당 3만원(회원 10% 할인)에 구매할 수 있다.

세무사신문 제705호(201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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