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시험…2017년 한해 동안 30만명 응시
다음달 2일 전국 140여개 고사장에서 일제 실시

다음달 2일(토) 전국 142개 고사장에서 실시될 제75회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에 5만3396명의 수험생이 접수했다. 이번 접수 마감으로 올 한해 동안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에 응시접수한 수험생이 30만명을 넘게 됐다.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은 국가직무능력(NCS)에 부합하면서 세무회계관련 학과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세무회계 분야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는 한국세무사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수험용 회계프로그램인 케이렙(KcLep)으로 시험을 실시하고 있어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은 지난 1999년 첫 시험이 실시된 이래 꾸준히 응시생이 늘어나면서 매년 30만명이 응시하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세무회계 검증시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자격시험은 2017년도에 치러지는 마지막 시험으로서 국가공인 전산세무 1·2급, 전산회계 1·2급, 세무회계 1·2·3급을 비롯해 세무사회 인증 기업회계 1·2·3급에 이르기까지 전 과목을 검증하게 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21일(목)이며,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license.kacpta.or.kr) 또는 ARS(060-700-192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무사회 곽수만 부회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고사장을 철저히 점검하고 수험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수험생들도 제한된 시간 동안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합격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무사신문 제712호(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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