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6.4. 신청접수…삼성전자·한길TIS 등 최신 상품 구성
데스크탑PC, 노트북, 프린터, 태블릿, 에어컨 등 품목 다양화

한국세무사회는 회원사무소의 전산환경 개선과 사무소 운영비 절감을 위한 2020년 상반기 PC 등 전산·사무기기 공동구매를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실시한다.

매년 상반기 공동구매는 4월경에 실시 됐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PC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공동구매 일정이 연기됐다.

하지만 세무사회는 회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무사사무소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제품의 품질이나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시중 가격 대비 최고 30%까지 저렴한 가격은 2020년 상반기 공동구매에도 그대로 유지시켰다. PC 등 전산기기와 생활가전은 삼성전자의 최신 기종으로 제공된다.

 

데스크톱PC, 데이터 빠른 처리 위해 SSD 기본 탑재

대표 공동구매 품목인 데스크톱PC는 탑재된 CPU 사양에 따라 일반형(i3), 고급형(i5), 최고급형·서버전용형(i7)을 공급한다. 모두 인텔사의 9세대 CPU를 사용하며 운영체제(OS)는 서버전용형에는 윈도우10 PRO가, 나머지 품목에는 윈도우 10 HOME 버전이 탑재된다. 또한 메모리도 8GB 이상으로 구성됐으며 데이터의 빠른 처리를 위해 SSD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최고급형과 서버전용형에는 별도의 대용량 하드디스크(HDD 1TB)가 장착돼 있어 여유로운 저장 공간이 필요한 회원들에게 적합하다.

노트북은 최근 출시된 ‘갤럭시북 FLEX’와 ‘갤럭시북 ION’ 제품이 포함됐다. 모두 CPU i5와 8GB 메모리, SSD(256GB)가 기본 장착돼 있다. 화면크기는 13형과 15형으로 구분된다. 특히 ‘갤럭시북 FLEX’에는 터치스크린 기능이 내장돼 있어 키보드와 마우스를 활용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처럼 화면을 터치해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고, 구입 시 함께 제공되는 ‘S펜’을 통해 화면에 직접 필기도 할 수 있다. 노트북을 이용해 회의를 진행할 때 유용하게 활용된다.

반면 ‘갤럭시북 ION’은 1Kg 안팎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으로 보관이 편리해 노트북을 들고 외부업무를 나가는 경우가 잦은 회원들에게 권할만한 제품이다.

이런 다기능 노트북보다 일반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노트북5’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갤럭시북’ 모델에 비해 최신 기능은 부족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 업무용으로 매우 합리적인 제품이다.

 

프린터, 토너, 태블릿,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회원 선택 폭 넓혀

이 밖에도 매년 공동구매 시 가장 많은 판매가 이뤄지는 프린터 토너는 호환 프린터 기기의 종류에 맞춰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며 모니터(24/27/32형), 레이저 프린터(흑백), 복합기(흑백/컬러), 태블릿PC는 물론 스마트워치와 고급 청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의류 청정기, 안마의자 등의 생활가전도 이번 공동구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문서세단기와 사무용 의자, 천공기 등의 사무기기와 대용량으로 데이터를 보관하고 공유할 수 있는 NAS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클라우드’ 처럼 사용할 수 있는 NAS도 공동구매 진행

특히 NAS는 외부저장용 디스크로 3TB의 넉넉한 저장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구매 시 함께 제공되는 백업솔루션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사무소에 저장된 회계데이터 등이 NAS에 자동으로 백업돼 데이터의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게 한다.

또한, 세무사회는 현재 ‘세무사회 맘모스’에 ‘메신저’ 기능을 탑재해 회원들이 자신의 사무소 직원들과 혹은 회원과 직원들이 거래처 담당자와 개별적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개발 중에 있다. 이때 ‘세무사회 맘모스 메신저’를 통해 주고받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NAS에 자동백업 되도록 연동할 수 있기 때문에 NAS의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치 ‘클라우드’를 사용하듯 서로 메신저로 주고받은 중요 데이터가 메신저 창이 사라지더라도 삭제되지 않고 추후 확인 할 수 있게 저장되는 것이다.

세무사회 맘모스 메신저는 개발이 완료 되는대로 회원공지를 통해 자세한 기능과 사용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상반기 공동구매에서 업무용 소프트웨어(엑셀, 한글, 백신프로그램 등) 는 포함되지 않는다. 소프트웨어는 구매자 수요를 고려해 하반기(10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세무사회는 추후 공동구매 판매제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전 회원 공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공동구매 인터넷 쇼핑몰은 오는 21일부터 세무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2020년 PC 등 전산․사무기기 공동구매 주요제품>(부가세 포함)

세무사신문 제772호(20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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