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특성화고와 지역세무사회 연계하는 맞춤형 교육 지원

서대문 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 세무회계 사무원 양성과정에서 참여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서대문 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 세무회계 사무원 양성과정에서 참여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한국세무사회는 전국 21개 특성화고와 지역세무사회를 연계해 실시하는 산학맞춤반 교육훈련 위탁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세무사회는 지난 9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된 전국 21개 특성화고등학교와 ‘세무회계 산학맞춤반 교육훈련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회원사무소 직원 인력난 해소 및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을 돕기로 했다.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사업으로 학생과 기업, 학교간의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졸업 후 취업 연계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세무사회는 지난 2014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2014년 1개 학교와의 협약에 불과했던 산학맞춤반 교육훈련 위탁 협약 체결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올해는 전국 21개의 특성화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무사회는 산학맞춤반의 원활한 수행 및 운영을 돕기 위해 협약대상 특성화고등학교와 지역세무사회를 연계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원경희 회장은 “특성화고등학교와의 산학맞춤반 교육훈련 위탁협약은 대상 학생들에게는 세무사사무소로의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회원들에게는 전문인력 공급을 통한 사무소 직원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세무사회에서도 학교와 회원들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무사신문 제774호(20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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