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회 범천동, 인천회 계산동, 대전회 구암동에 신규 회관 마련
대구회관 지하층 공사, 광주회관 천정 누수 개선…쾌적 환경 제공
세무사회, “서울 및 중부 회원 위한 신규회관 마련도 적극 추진할 터”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본회와 지방세무사회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고 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신규지방회관 마련 및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원경희 회장이 제31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먼저 7개지방세무사회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방회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방회별 추진업무에 대해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7개 지방세무사회장단 역시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업무로 노후화된 회관의 신규 이전이나 환경 개선을 꼽았다. 이에 원 회장은 본회에 장운길 부회장을 TF팀장으로 하는 회관확충기금 운영TF팀을 구성하고 여러차례 회의를 통해 지방회관 현황 점검, 회관운영 기준안 등을 마련하고 지방회관 이전과 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다.

먼저, 부산지방세무사회는 현재 회관 소재지인 남구 수영로(대연동)가 재개발지역으로 수용되면서 회관 이전을 서둘러야 하는 현황이었다.

장운길 부회장이 여러차례 부산회관 이전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부산회원들에게 편리한 입지조건인 부산진구 범천동에 약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6층, 지하1층의 신규 회관을 매입하고 올해 안으로 이전을 준비중에 있다.

지난해 창립된 인천지방회도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 20억 예산을 투입해 신규로 회관을 마련했다.

대전지방회 역시 대전 지방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 노후 회관을 대체할 수 있는 신규회관을 유성구 구암동에 예산 24억원을 투입해 마련했다. 또, 원 회장은 누수로 인해 회관 천정과 벽면 공사가 필요하고,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위해 지하층 보수공사가 필요했던 대구지방회관에 대해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했다.

광주지방회관 역시 옥상 방수공사를 시행하고 쉼터를 마련했으며 교육장 천정을 보수·교체하고 조명을 모두 LED로 교체해 회관을 찾은 광주지방 회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개선했다. 원경희 회장은 “지방회관 이전과 개선 문제는 지난해 회장으로 취임하자 마자 TF팀을 구성하고 합리적이고 공정한 운영을 통해 ‘지방회관 활용 및 운영기준’을 마련했다”면서 “지방회장님과 지방회원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방회원님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회무를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회와 중부회는 앞으로 합리적인 기준을 적용하고 검토해 신규 회관 마련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무사신문 제775호(202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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