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일 후보 1,513표(64.27%), 임승룡 후보 841표(35.73%)

서울지방세무사회 제27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세무사회관 6층 강당에서 소규모로 축소 개최됐다.

이날 서울회는 2019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보고와 2020회계연도 세출 예산안 보고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날 총회를 끝으로 4년간의 임기를 마친 임채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신임 집행부를 중심으로 서울회가 더욱 큰 발전과 화합이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도 치사를 통해 “임채룡 회장님이 이끈 서울회가 7개 지방회의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준 모습을 보면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4년동안 서울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해 주신 임채룡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회 정기총회에서는 제14대 서울회장 선거 결과가 발표됐다. 앞서 서울지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서울총회 전인 6월 24일·25일 양일간 서초역 근처 ‘더 바인’ 웨딩홀에서 서울회장 선거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이날 총회에서 보고됐다.

서울지방회장 선거에는 임승룡 후보와 김완일 후보가 각각 입후보 했다. 이틀간 실시된 선거에서 총 유권자 5,667명 중 2,357명이 투표했다.(투표율 41.6%) 이중 무효 2표, 기권 1표를 제외한 2,354표 중 1,513표(64.27%)를 득표한 김완일 후보가 제14대 서울회장에 당선됐다. 임승룡 후보는 841표(35.73%)를 득표한 것을 집계됐다.

김완일 후보와 함께 부회장 후보로 연대 입후보한 장경상 부회장 후보와 이주성 부회장 후보도 이날 당선의 영광을 누렸다.

김완일 신임 서울회장 당선자는 “서울회장으로 믿고 지지해주신 서울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21대 국회에서 세무사법 개정안을 재추진하는데 본회를 도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세무사신문 제775호(202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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