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 종합 플랫폼으로 세무사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가 한 곳에 응집
언택트 -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보수교육, 총회 등 성공적 추진 원동력
공 유 - 회원, 사무소직원, 거래처의 소통 및 정보 공유 매개체로 진화 중

한국세무사회가 출시한 ‘세무사회 맘모스’가 어느덧 출시 6개월을 맞았다. 세무사회 맘모스는 회원들이 회무 소식과 회원사무소 사업에 도움이 될 각종 정보들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종합 플랫폼으로서 세무사 업무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총망라돼 있다.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정보들을 스마트폰을 통해 ‘세무사회 맘모스’라는 앱에만 접속하면 모두 볼 수 있다는 장점에 출시 직후부터 많은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는 전체 등록회원 중 95%이상이 사용하는 세무사회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세무사회 맘모스’ 출시 직후 벌어진 코로나19 창궐로 비대면 플랫폼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부각되면서 ‘세무사회 맘모스’ 활용은 세무사회 회무추진에 큰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세무사회 맘모스가 이뤄낸 성과와 향후 개선 사항을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해 본다.<편집자>

■ 올인원(ALL-IN-ONE) 서비스, 회원 95% 이상의 마음을 훔치다

올해 1월 30일 서비스가 시작된 ‘세무사회 맘모스’는 세무사회의 적극적인 홍보와 회원들의 성원으로 출시 1개월 만에 설치회원 1만 명을 돌파하고 사용한 회원들의 호응이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는 전체 등록회원 중 95%에 달하는 회원이 ‘세무사회 맘모스’를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아직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등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어려움이 있는 일부 회원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모든 회원’이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회원들은 ‘세무사회 맘모스’의 기능에 대해 찬사에 가까운 평가를 보내고 있다. 우스개 소리로 ‘맘모스를 설치하고 한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사용한 사람은 없다’라는 이야기도 회자되고 있다. 특히 ‘세무사회 맘모스’ 하나만 있으면 세무사 업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세무사회가 제공하는 회원공지, 세무정보 등을 즉각 받아볼 수 있고, 세무수첩·신분증·전자명함이 내장돼 있어 따로 따로 설치하거나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또 세무연수원에서 제공하는 모든 교육을 스마트폰으로 언제든 볼 수 있고, 이택스코리아가 제공하는 법령정보, 국세청에서 나오는 세정정보, 세무인명록과 한국세무사회 사무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세무사랑Pro, 한길TIS 제품에 대한 설명 및 사용방법도 쉽게 배울 수 있고, ‘주요세액계산’ 기능을 활용해 외근 시에도 언제 어디서나 주요 세목의 간단한 계산이 가능하다.

그간 여러 곳을 거쳐야 얻을 수 있었던 정보와 기능을 ‘세무사회 맘모스’에서 한 번에 얻을 수 있어 회원들은 ‘세무사회 맘모스’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 언택트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한 ‘세무사회 맘모스’

공교롭게 ‘세무사회 맘모스’가 출시된 직후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우리나라를 휩쓸었다. 사회가 마비상태에 빠지며 대부분의 집합행사, 모임 등이 금지됐으며 사라졌다. 한 곳에 모여 얼굴 맞대고 해야 할 거의 모든 일들이 불가능한 시대를 맞이하면서 세무사회 역시 난처한 상황이었다. 회원들이 연간 8시간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할 보수교육을 비롯해 회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실무 교육이 전혀 진행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2월 보수교육이 한차례 취소됐고, 가장 중요한 행사인 정기총회 역시 개최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세무사회는 ‘세무사회 맘모스’를 적극 활용하며 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세무사회 맘모스’를 이용한 보수교육 동영상 서비스는 흔한 말로 ‘신의 한수’가 됐다.

세무사회는 집합교육으로 치러질 예정이던 회원보수교육을 과감하게 취소하고 보수교육 과목인 ‘개정세법해설’, ‘법인세 신고안내’ 강의를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 탑재한 후 ‘세무사회 맘모스’를 통해 회원들이 수강하고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다. 회원들의 반응은 한 마디로 ‘핫(hot)’했다. 개정세법해설 교육은 오픈 직후부터 1만명 이상의 회원이 온라인으로 수강했다. 여러 회원들의 성원으로 이후 모든 세무연수원 교육은 동영상으로 제작돼 ‘세무사회 맘모스’로 수강이 가능하게 됐다. 회원들은 스마트폰으로 시간·장소의 구애 없이 강의를 받을 수 있다는 점, 특히 업무와 코로나19로 인한 안전에 차질 없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효율성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기총회 개최 역시 ‘세무사회 맘모스’를 통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가지고 소규모지만 효율적으로 개최를 할 수 있었다. 세무사회는 ‘세무사회 맘모스’의 ‘전자투표’ 기능을 활용해 정기총회 개최 여부 및 참석 계획 등을 회원에게 물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행사 개최 방식 등을 결정했다. 회원들도 직접 전화를 받거나 서면을 통한 방식보다 즉각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세무사회 맘모스’ 설문 및 투표기능에 한번 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 공유시대에 맞춰 더 많은 사용자가 정보 교류할 수 있도록 진화중!

‘세무사회 맘모스’는 현재 세무사회와 회원들의 소통 및 교류 창구로 사용 중이다. 하지만 세무사회는 더 많은 범위의 사용자들이 ‘세무사회 맘모스’를 통해 세무사 회원 그리고 세무사회와 정보를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거듭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먼저 사용자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등록회원 뿐만아니라 수습세무사, 국세경력자도 미리 ‘세무사회 맘모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속 권한을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31일부터 실무교육 을 시작하는 국세경력자들이 ‘세무사회 맘모스’ 신분증 기능을 활용해 출결을 할 수 있도록 국세경력자 전용 페이지를 구성하고 있다.

또한 세무사사무소 직원과 회원의 거래처 직원들도 ‘세무사회 맘모스’를 활용하도록 준비중이다. 세무사회가 전달하는 회원 공지 등에는 사무소 직원 그리고 거래처 직원들도 알아두면 좋을 고급 정보가 많은 만큼 세무사회는 이같은 정보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교류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PC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메신저’도 개발 중이다. 회원사무소에서 회원과 직원들이 ‘세무사회 맘모스’ PC메신저를 설치하면 사내 메신저처럼 활용해 회계데이터 및 문서파일을 주고 받으며 소통할 수 있고, 거래처와도 메신저를 통해 소통함으로써 영상, 사진, 세무사회 공지사항 등을 즉각적으로 공유하는 등 업무를 진행하면서 보다 효율적 업무추진이 가능해진다.
이밖에도 세무사회는 ‘세무사회 맘모스’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크고 작은 기능들을 즉각적으로 수정·반영하며 플랫폼의 내구성을 높이고 있다.
원경희 회장은 “취임 후 회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고급 정보의 쉽고 빠른 취득이라 생각했고 때문에 세무사회가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많이 생산해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를 손쉽게 전달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해 제작사와 오랜 연구 끝에 ‘세무사회 맘모스’를 올 초 출시 할 수 있었다”면서 “사업자들의 사업이 잘 되도록 이끄는 우리 세무사에게 정확하고 빠른 정보 습득은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기에 ‘세무사회 맘모스’를 적극 활용해 누구보다 빠르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세무사회는 ‘세무사회 맘모스’를 통해 회원은 물론 세무사업계를 둘러싼 모든 구성원들이 양질의 교육을 수강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발 빠르게 개선사항을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무사신문 제778호(20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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