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구매 가능…삼성·LG제품 판매

한컴오피스 등 소프트웨어 공동구매는 12월경 별도 실시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사무소의 전산환경 개선과 사무소 운영비 절감을 위한 2020년 하반기 PC 등 전산·사무기기 공동구매를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동구매에는 PC·노트북·프린터·복합기·NAS(네트워크 저장장치) 등 전산기기와 TV, 공기청정기, 대형냉장고 등 생활가전, 그리고 한길TIS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판매된다. 


다만,‘한컴오피스’,‘백신프로그램’ 등의 소프트웨어 제품은 12월에 소프트웨어 공동구매를 통해 별도 판매할 계획으로 이번 공동구매에서는 제외됐다. 한국세무사회에서 진행하는 이번 하반기 공동구매에 포함된 모든 제품은 가장 최신 기종으로 구성돼 있으면서 가격은 인터넷 구매가 대비 최고 30%까지 저렴하다. 


때문에 새롭게 사무소를 구성한 회원이나, 기존 기기를 변경할 계획을 가진 회원들은 공동구매를 활용해 사무소 전산환경 개선과 운영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표 품목인 데스크톱PC는 사양별로 4가지 모델이 판매되며 각각 i3(일반형), i5(고급형), i7(최고급형·서버전용형) CPU가 탑재돼 있다.


모두 10세대 모델로 운영체제(OS)는 윈도우 10 HOME 버전이 설치되며 서버전용형에는 윈도우 10 PRO버전이 제공된다. 또, 일반형부터 서버전용형까지는 세부사양은 다르지만 모두 8기가 이상의 메모리와 월등한 속도의 SSD가 기본 장착돼 업무용으로 최적화돼 있다. 특히 최고급형과 서버전용형은 데이터 저장과 백업 등 구매자의 사용목적에 맞춰 별도의 대용량 하드디스크(HDD)가 추가로 장착돼 있어 활용도가 높다.


노트북에는 최신모델인 삼성전자‘갤럭시북 FLEX’와‘갤럭시북 ION’ 모델이 포함되며 현재 노트북 시장에서 가장 판매율이 높은 LG전자의‘LG그램’도 판매된다. 모니터는 24형, 27형, 32형 제품으로 구분돼 필요에 따라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27형 제품은‘피봇’ 기능이 들어간 제품으로 모니터를 90도로 돌려서 세로형으로 화면을 전환해 볼 수 있어 문서 등을 볼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32형은 화면에 굴곡이 들어간 커브드 모델로 좌우 시야 폭이 같은 크기의 평면 모니터에 비해 넓다는 장점이 있다.


매년 공동구매 시 가장 높은 판매순위를 기록하는 토너와 프린터도 역시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다양하게 준비된다. 흑백·컬러 프린터와 흑백·컬러 복합기 그리고 A3 컬러까지 출력과 스캔이 가능한 대형 복합기로 구성된다. 이밖에 다양한 생활가전 기기도 판매된다. 미세먼지 등으로 필수품이 된 공기청정기(60m²형)를 비롯해 삼성 제트 무선청소기, 상·하의 각각 5벌 청정이 가능한 의류청정기‘에어드레서’, LG전자의 LED TV(49형, 55형, 65형)와 양문형 대형냉장고도 준비돼 있다.


한길TIS 제품은 기존과 같이 한길백업, 세무라인, 한길팩스 3가지 제품이 판매된다. 이들 소프트웨어는 사무실 전산환경의 효율적 관리를 도와줘 많은 회원들이 찾는다. 특히 한길백업은 랜섬웨어 및 악성코드 감염으로 유실될 수 있는 업무용 회계데이터를 손쉽게 복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세무사회는 추후 공동구매 판매제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전회원 공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공동구매 인터넷 쇼핑몰은 21일부터 세무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세무사신문 제782호(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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