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안전 위해 마지막까지 방역에 만전

한국세무사회가 이달 28일 실시하는 제93회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에 총 4만8,461명이 접수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원서접수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됐지만, 수험생들과 시험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예전과 다를 바 없이 철저한 방역을 통해 자격시험을 진행하고 코로나19를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험 시행 전·후 전문방역업체에서 모든 고사장에 전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고사장에 출입하는 수험생과 시험관계자 전원에 대한 체온측정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고사실 내 수험생 간 좌석 간격도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어 혹시나 모를 감염 확산을 방지한다.


한편 이번 93회 자격시험도 지난 91·92회 자격시험과 마찬가지로 보다 많은 수험생들에게 응시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전산회계 1급 과목을 추가 배정해 실시한다.


정경훈 전산이사는“2020년 내내 코로나19라는 악재로 인해 시험을 준비하는 관계자들과 시험을 직접 치르는 수험생들 모두 고생이 많았지만, 서로가 배려하며 방역에 만전을 기한 결과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으로 인한 확진자 발생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93회 자격시험도 방역에 만전을 기해 한 해의 마무리를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세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