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일∼5일, 1만4천 세무사 재능기부 통해 국민의 `세금고민' 해결 지원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방문ㆍ대면 상담 자제…전화·인터넷 상담으로 진행

한국세무사회는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대국민 무료세금상담을 실시한다.


전국 1만4천 회원이 참여하는 이번 무료세금상담 재능기부는 3월 2일부터 3월 5일까지 전국의 회원 사무소에서 진행된다.


원경희 회장은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전국 1만4천 회원들이 납세자들을 더 잘 되고, 더 잘 살게 인도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세금상담을 실시한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국민들, 특히 중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 세무사의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납세자들이 어느 때보다 많은 만큼, 전국의 세무사 회원들이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찾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이번 무료세금상담 실시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납세자의 날 맞이 무료세금상담에 참여한 회원은 3월 17일(수)까지 소속 지방세무사회에 상담 결과를 집계해 알리면 된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번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납세자가 세무사사무소에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무료세금상담주간에는 주로 전화와 인터넷 상담을 통한 세금상담으로 진행한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매년 ‘납세자의 날(3.3)’과 ‘세무사제도창설일(9.9)’을 기념해 ‘무료세금상담 주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무사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총 3,540명의 회원이 5만9,406건 이상 세금상담을 진행했다.

 

세무사신문 제791호(20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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