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30일 2021년 제1차(71기)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을 통해 지난달 2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기본교육과 특별교육을 모두 이수한 총 52명의 국세경력자가 세무사로 첫 발을 딛게 됐다.    


수료식에는 국세경력자들의 교육 이수를 축하하기 위해 원경희 회장을 비롯해 이대규 부회장, 박동규 상근부회장, 이동일 세무연수원장이 참석했다. 


원경희 회장은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모든 실무교육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사무실 운영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납세자들을 위해 노력하는 세무사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로 하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1개월 간의 실무교육이 국세경력세무사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갖고 있던 사고의 틀을 바꾸고, 새로운 비전을 찾아 납세자들의 사업 성공을 이끄는 멘토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경쟁이 치열해지는 세무대리시장에서 그 업역을 확장하고 납세자를 보호하는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한국세무사회가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한 달간 성실한 태도로 교육에 임한 52명의 국세경력세무사를 대표해 이경아 국세경력세무사가 원경희 회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그리고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이성엽, 김진태, 김만복, 유덕현, 오주석 국세경력세무사들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한편, 2021년 제2차(72기)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이달 17일부터 5월 8일까지 약 1개월간 주말 교육으로 진행한다.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회원서비스팀(02-521-945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무사신문 제793호(20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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