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 25회 출신으로 제6대 울산광역시장 등 역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변호사 출신 김기현

사시 25회 출신으로 제6대 울산광역시장 등 역임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변호사 출신' 김기현(4선·울산 남구을) 의원이 지난달 30일 선출됐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치러진 원내대표 경선에서 소속 의원 100명 중 66명의 지지를 얻어 차기 원내대표가 됐다. 결선투표 상대인 김태흠 의원은 34표를 얻었다.


앞서 치러진 1차 투표에선 101명 전원이 투표해 김기현 의원이 34표, 김태흠 의원이 30표를 받았다. 권성동 의원은 20표, 유의동 의원은 17표였다.

 

與 법사위원장에 박광온 의원 내정
MBC 기자 출신 3선 의원…20대 국회 기재위 간사 등 맡아

더불어민주당이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정무위 소속인 3선의 박광온 의원을 내정했다.


법사위 소속인 정청래 의원은 강성 이미지가 인선 과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선수와 나이를 고려해 박 의원에게 법사위원장직을 제안했고, 박 의원이 전날 밤늦게 수락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법사위원장 선출 안건은 내달 첫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MBC 기자 출신인 박 의원은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선대위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15년 당시 문재인 대표 비서실장과 당 수석대변인을 지냈고 2017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당시 후보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을 맡았다. 지난해 국회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에 선출됐지만 당 사무총장에 임명되면서 위원장직을 두 달 만에 내려놓았다. 문재인 정부 개혁과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온건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무사신문 제795호(20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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