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부터 한 달간 주중교육…31명 참석
코로나19 예방 위해 정부 방역 지침 철저 준수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5일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강당에서 제2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지난 4월에 실시 예정이었던 제2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소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진정되고 정부의 방역정책 역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실무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총 31명의 국세경력세무사가 참여하는 이번 교육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6층 강당의 책상 간 거리를 1.5m씩 유지하도록 했다. 또 손소독제와 마스크, 항균 물티슈, 체온계 등을 준비해 감염증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나가고 있다.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총 101시간으로 기본교육(49시간)과 특별교육(52시간)으로 진행된다.

기본교육은 5월 25일부터 29일, 그리고 6월 24, 25일은 세무사회관에서 세무사사무소 운영에 필요한 전산회계프로그램 교육과 근로기준법·4대보험, 조세불복과정, 기업진단 등 실무와 관련된 이론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별교육 기간인 6월 1일부터 17일까지는 실무지도 세무사사무소와 국세청 및 일선 세무서 등에서 현장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는 외부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원경희 회장을 대신해 장운길·고은경 부회장, 박동규 상근부회장, 남창현 감사, 이동일 세무연수원장이 참석해 국세경력세무사들을 격려했다.

세무사신문 제773호(202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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