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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고, 최대 100만원인 과태료도 2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 기간을 올해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전월세 신고제는 보증금이 6천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기간 내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 신고를 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정부는 2021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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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4.04.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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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국세청장이 16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치미드수렝 처이군셍 몽골 국세청장과 회의를 했다고 국세청이 밝혔다.김 청장은 몽골 국세청이 현지에서 우리 기업을 위한 세무 간담회를 여는 등 세무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노력한 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어 몽골 국세청이 관심을 보인 전자세금계산서·신용카드 등 부가가치세 과세 기반 확충을 위한 제도와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또 양국 국세청은 조세 행정 발전을 위해 세정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4.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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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내어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갈수록 늘고 있다.보증사고는 지난해 연간 4조3천억원 규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올해 1분기 터진 사고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80%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4천354억원, 사고 건수는 6천593건이다. 월별로 보면 1월 2천927억원, 2월 6천489억원, 3월 4천938억원이었다.올해 1분기 보증사고 규모는 작년 1분기의 7천973억원보다 80.0%(6천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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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4.04.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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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상속·증여세 체납액이 8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면서 총액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적으로 고액 체납이 더 많이 증가하면서 건당 평균 체납액은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17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징수가 가능한 정리중 체납액은 1년 전보다 55.4%(3천515억원) 늘어난 9천864억원이었다.당해 발생분과 이전 발생분을 합쳐 체납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2019년 3천148억원이었던 상증세 체납액은 매년 20% 이상 급증하면서 4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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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4.04.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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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성실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최근 3년 동안 매년 3건 이상 정기분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납세자 중 체납액이 없는 50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군은 오는 19일까지 지방세 프로그램을 이용해 무작위로 50명을 추첨, 5만원 상당의 고성사랑상품권을 우편으로 지급할 예정이다.성실납세자 지원은 자동이체 제도를 활성화해 지방세의 납기내 징수율을 높이고 성실납세자에게는 작은 보상을 통해 감사함을 표하는 제도이다.아울러 자동이체는 위택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래 은행 및 군청 세무회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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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4.04.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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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지방세 300만원 이상의 체납자를 대상으로 법원 공탁금 압류 및 추심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법원 공탁금은 소송 당사자가 미해결 채권 채무 소송이나 부동산 경매 집행 등을 진행하면서 채무 변제, 담보, 보관 등의 목적으로 법원에 맡긴 돈이나 유가증권을 말한다.도는 공탁금 압류 및 추심 대상자를 선정한 뒤 대법원에 체납자 공탁 사건 기록 열람을 요청하기로 했다.대법원 자료를 토대로 공탁 잔액과 재판 종결 여부 등을 확인, 채권 압류가 가능한지 검토해 추심한다는 구상이다.도는 지난해에도 지방세 300만원 이상 체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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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4.04.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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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이 선거 기간 내놓은 정치개혁 의제를 추진할 동력을 살려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총선을 앞두고 여당의 지휘봉을 잡았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의원 정수 축소 등을 골자로 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공약을 발표했다.한 전 위원장은 선거 이튿날 사퇴하면서도 "정치개혁 약속이 중단 없이 이행되길 바란다"며 공약 이행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그러나 현재로서는 다른 대부분의 공약과 마찬가지로 입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선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15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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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4.04.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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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과세 사업자는 '부가가치세 별도'로 거래를 했더라도 따로 약정이나 관행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10%가 아니라 실제 적용되는 세율에 따라 부가세를 지급받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민사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A씨가 인테리어 공사를 해준 B씨를 상대로 '부가가치세 10%를 지급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심 판결을 일부 파기환송했다.A씨는 2021년 한 건물의 인테리어 공사를 해주고 B씨로부터 부가세 별도로 공사대금 5천520만원을 받기로 했다.그러나 A씨는 이후 B씨로부터 공사에 대한 부가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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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4.04.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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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1분기에만 한국은행에서 33조원 가까이 빌려 부족한 재정을 메운 것으로 확인됐다.경기와 부동산 거래 부진 등으로 세금이 예상보다 덜 걷힌 상태에서 연초 재정 집행이 집중되자, 한은에 터놓은 '마이너스 통장'(일시 대출 제도)에서 돈을 대거 빼내 급한 불을 껐다는 뜻이다.통계가 존재하는 2011년 이래 가장 큰 일시 대출 규모로, 지급해야 할 이자만 이미 약 640억원에 이른다.더구나 지난해 일시 대출 급증으로 한은이 물가 등 부작용을 우려해 대출 조건을 까다롭게 바꿨는데도 오히려 대출 잔액은 더 불었다. 그만큼 2년째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4.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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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에 1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공시가 4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해도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돼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제 혜택을 받는다.인구감소지역에 조성될 소규모 관광단지는 10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지역특화형비자 할당 인원(쿼터)은 현재 1천500명에서 2배로 확대된다.기획재정부는 15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세컨드홈' 세제 혜택, 수도권·광역시 제외…강화·옹진·연천·군위는 포함정부의 이번 방안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책이다.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4.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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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살림살이 걱정이 크다. 세수 감소 탓에 재정 상태가 악화했고 국가채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11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지방 정부의 채무를 합한 국가채무가 1천126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59조4천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보다 가파르다 보니 GO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전년보다 1%포인트 높아진 50.4%에 달했다. 나라가 갚아야 할 빚이 처음으로 GDP의 절반을 넘겼다니 예사롭지 않다. 1인당 국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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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4.04.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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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재정난 대책으로 11월까지 공유재산 임대료 등 세금 외 수입 요율과 감면 대상을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를 위해 최근 산하기관 포함 32개 관련 부서 실무자가 협업하는 '세입 증대 네트워크'를 구성했다.네트워크는 정기 보고회와 세입 항목별 간담회를 열어 수입과 징수율을 높이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또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수수료 현실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공유재산 임대·사용료, 도로·하천 사용료, 체육시설 사용료, 폐기물 처리 수수료 등이 대상이다.원가와 비교해 낮은 세외수입 요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4.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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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전문가와 함께 찾아가는 원스톱 통합 상담 서비스인 '중구랑해'를 올해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중구랑해는 기존 '찾아가는 민원 상담실'을 브랜드화한 것으로 '중구민의 고민, 중구랑 해결해'라는 의미가 담겼다. 변호사·세무사·공인중개사·직업상담사가 주민 생활권 내에 한데 모여 각종 주민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전문 상담 서비스다.▲ 법률(민사·가사·형사·행정) ▲ 세무(양도세·상속세·취득세·재산세) ▲ 부동산(임대차계약·매매·등기) ▲ 일자리(맞춤 상담·알선)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간과 비용 문제로 쉽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4.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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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국세수입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조8천억원 증가했다.나라살림 적자는 36조2천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5조3천억원 늘었다.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세수입은 58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조8천억원 증가했다.소득세가 3천억원 줄었고, 법인세와 부가가치세는 각각 1천억원, 3조7천억원 늘었다.세외수입은 5조5천억원으로 작년과 같은 수준이었다.기금수입의 경우 보험료 수입 등의 증가로 작년 동기 대비 3조4천억원 증가한 33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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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신문
2024.04.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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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저소득층과 영세사업자의 세무 상담·지원을 위해 마을세무사와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마을세무사는 영세사업자와 농어촌 주민 등 비용 문제로 세무 조력을 받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주는 제도다.세무사 선임이 어려운 취약계층 납세자의 경우 공주시가 위촉한 2명의 마을세무사에게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 전반에 대해 전화, 팩스, 전자우편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대면상담도 가능하다.납세자가 복잡한 지방세 불복 업무를 잘 모르거나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4.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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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도 급제동이 걸리게 됐다.종전에도 여소야대(與小野大) 지형은 마찬가지였지만, 남은 3년의 임기 내내 '거야(巨野)의 장벽'이 이어진다는 것은 윤석열표 경제정책에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핵심 경제정책들이 '총선 이후 입법'을 전제로 발표된 것을 감안하면, 정부합동 경제정책방향 또는 24차례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조치들도 상당 부분 원점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소위 '시행령 정치'를 계속 이어가기에는 정책 운용의 한계가 뚜렷하다는 점에서 야권의 동의를 얻지 못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4.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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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는 9일 "2004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총선 후보자는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없고 세무사로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무사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은 법 위반"이라고 밝혔다.앞서 서울시선관위는 지난 6일 국민의힘 장진영(서울 동작갑) 후보가 선거벽보 등에 '세무사' 경력을 표시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장 후보의 선거법 위반을 알리는 공고문을 게재했다.세무사회는 "2004년 이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세무사 시험 없이 세무사 자격을 가지게 된 경우에는 세무사 등록 자체가 금지돼있고 세무사 명칭은 원천적으로 사용할 수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4.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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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세제실은 내년 세법 개정안과 관련해 28개 기관에서 모두 1천422건의 건의를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이는 개정 건의를 접수한 이래 최대 규모다. 2019년 1천211건, 2020년 1천375건, 2021년 1천280건, 2022년 1천361건, 지난해 1천381건 접수됐다.올해는 처음으로 주요 건의처에 담당과장·사무관이 직접 방문해 건의받는 '찾아가는 2024 세법 개정건의 간담회'를 열었다.개인 납세자의 건의 비중이 높은 한국세무사회(4월 3일), 중소기업중앙회(4월 1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상장회사협의회(4월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4.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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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세수가 감소한 어려운 상황에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하고, 매주 집행실적을 분석해 부진한 사유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 집행관리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실제 구는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대상 가운데 88.3%를 집행해 행안부 목표치(84.7%)를 3.6%포인트 초과 달성했다.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당초 목표(1천320억원)보다 406억원 많은 1천7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4.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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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4·10 총선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기획재정부가 시험대에 서게 된다.지난 1∼3월 24차례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제시된 240개 과제를 검토해 올여름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 개정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단기간에 쏟아진 과제를 한번에 추진하기에는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제로베이스'에서 우선순위를 매기는 게 기재부의 숙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5∼8월 숨 가쁜 '예산 캘린더'7일 정부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과제를 추리고 앞으로 5년간 재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오는 5월 열릴 전망이다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4.08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