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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칸방 다자녀 가구, 쪽방·고시원 가구 등 열악한 거주 환경에 놓인 취약 계층이 새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내년부터 3년간 집중적으로 지원에 나선다.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법무부 등은 24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 지원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2017년 발표된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맞춤형 공적주택 공급이 추진되고 있지만, 당장 좁은 공간에서 여러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나 쪽방·고시원·옥탑 등 사실상 집이 아닌 곳에 머무는 비(非)주택 가구의 고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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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택시 제도권으로…(CG)[연합뉴스TV 제공]스마트폰 앱(App)을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플랫폼 택시를 제도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다만, 11인승 승합차를 임차해 운행하는 '타다' 방식 영업은 예외를 엄격히 둬 사실상 금지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택시 제도 개편방안'을 구체화하며 뒷받침하는 법이다.국토부는 당시 택시업계 등 입장을 반영해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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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부산지역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채용 면접에서 직무능력과 관련이 없는 '결남출'(결혼·남자친구·출산계획) 질문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부산여성회는 24일 오후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에서 열린 '부산지역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준수 실태조사 토론회'에서 이런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부산여성회는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부산지역 5인 미만 사업장 남녀 근무자 3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면접을 했다.조사 대상자 35.3%가 구직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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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국세청 제공]국세청이 개정된 소득세법 내용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은 탓에 징수해야 할 세금을 제대로 걷지 못하고 엉뚱한 사람이 세금을 감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국세청 본청 기관운영감사' 보고서를 23일 공개했다.감사원에 따르면 국세청은 납세자의 신고·납부 편의를 위해 매년 세금 신고와 관련한 내용을 담은 책자를 발간해 개정된 세법 내용 등을 안내한다.감사 결과 국세청은 2006년 12월 개정된 소득세법 내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안내 책자를 2016년까지 수정하지 않은 채 발간했다.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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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술품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와 관련해 기타소득과 사업소득 중 어떤 것을 적용할지를 명확히 하기 위해 소득세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홍 부총리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서화 관련해 기타소득이 아니라 사업소득으로 과세할 여지가 있는데, 앞으로 미술품이나 골동품을 거래하는 데 있어서 세금 납부 방식에 대한 법령이 명확해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홍 부총리는 "미술품 양도차익은 개인의 경우 기타소득으로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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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이 23∼25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49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정당국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국세청이 23일 밝혔다. 아시아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한 김현준 국세청장자료: 국세청아시아 국세청장회의는 1970년 발족한 아태 지역 국세청장급 회의체로, 연 1회 정기회의를 열어 공통의 세정 현안을 논의한다.김 청장은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의 자발적 성실신고 유도 등 우리나라 국세행정 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김 청장은 전자적 용역 공급에 대한 부가가치세 징수 등 디지털 경제 발전에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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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제→중단' 권고 (PG)[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정부가 지난달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제'를 권고한 데 이어 '사용중단'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 브리핑'을 열고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 사용을 중단해달라고 밝혔다.특히 아동·청소년과 임산부,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비흡연자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현재 액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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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검사[연합뉴스TV 제공]유전자 검사 결과 혼인 중에 태어난 자식과 아버지의 유전자가 다른 것으로 확인됐더라도 법적으로는 친자관계가 인정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부부가 동거하지 않은 기간에 태어난 자식에 대해서만 민법상 '친생자 추정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36년 전 판례를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이에 따라 아버지는 유전자가 다른 것으로 확인된 자식을 상대로 그 사실을 안 날로부터 2년 이내에 '친생 부인(否認)의 소'(친자식 추정을 번복하는 소송)를 제기하지 않으면 더는 친자관계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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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참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 정보 등록·공개 제도가 이달 말부터 본격 시행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6일부터 환자나 보호자가 임상시험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대상 질환, 병원 연락처, 참여자 기준, 진행 현황 등을 '의약품안전나라'(nedurg.mfds.go.kr)에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지금까지는 임상시험 제목과 실시 병원 등 단순 정보만 공개됐으나 앞으로는 ▲ 임상시험 제목 및 목적 ▲ 임상시험 실시 병원 ▲ 병원 전화번호 등 문의처 ▲ 임상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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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가 22일 오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리고 있다. 2019.10.22 toadboy@yna.co.kr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일 개최한 공청회에서 전문가들은 513조5천억원 규모로 편성된 2020년도 정부 예산안을 놓고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대내외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정부가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펴야 한다는 주장과 과도한 재정확장 정책은 별 효과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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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취업해 직장가입자인 양 속여서 건강보험료를 덜 내는 얌체 고소득자들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8월 말까지 허위 직장가입자로 적발된 가입자는 3천202명, 이들이 탈루한 건보료는 163억2천300만원에 달했다.이들은 개인소득이 있는데도 위장 취업해서 건보료를 경감받거나 별도 사업소득이 있으면서 피부양자로 등록해 건보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 수법을 썼다.또 근로자 없는 1인 사업체에 가족을 근로자로 등록, 직장가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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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전국의 지방정부와 일부 시민단체 등이 중앙정부의 지원과 제도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서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토론회(수원=연합뉴스) 내년 7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전국의 지방정부와 시민대표 등이 중앙정부의 지원과 제도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열린 '정부의 도시공원 일몰제 대책평가와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 입법' 토론회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이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촉구문을 발표하고 있다. 2019.10.22 [수원시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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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toadboy@yna.co.kr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는 동안 여야는 첨예한 대치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등 여당 의원들과 웃는 얼굴로 인사를 나눈 뒤 민주당 의석을 가로질러 연단에 올랐다.남색 정장에 줄무늬 넥타이 차림의 문 대통령은 다소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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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15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핀테크 활성화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주재, 발언하고 있다. 2019.10.15보험상품을 만들 때 법률·의료검증이 의무화한다.상품의 본질과 무관한 특별약관(특약)을 마구잡이로 끼워 판매해 온 관행에도 제동이 걸렸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2일 소비자단체·보험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보험약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보험사는 상품을 출시·변경하면서 약관을 만들거나 바꾼다. 개선방안은 이때 법률검토와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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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연합뉴스TV 캡처]정부가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3년에 걸쳐 32%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 전기차 300만대, 수소차 85만대 등 저공해 자동차의 누적 보급 대수를 385만대로 늘리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환경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1번째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국가"라며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는 국제사회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아직 우리 사회 온실가스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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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7년 사이에 최상위 0.1%가 벌어들이는 근로소득이 40% 늘어나 전체소득에서 점유하는 비중은 높아졌으나 전체 결정세액에서 차지하는 세 부담 비중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근로소득과 사업소득, 금융·임대소득 등을 합친 통합소득 기준으로는 이런 추세가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3∼2017년 귀속 근로소득 및 통합소득(근로+종합소득) 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상위 0.1% 소득자의 근로소득과 통합소득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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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의 고액상습체납자 개인 상위 100명이 6천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8년 고액상습체납자 개인 공개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고액상습체납자 100명이 5천918억원의 세금을 체납했다. 1인당 평균 59억원 넘게 내지 않은 셈이다. 고액 체납자 (PG)[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국세청은 국세기본법에 따라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원 이상인 경우 성명(상호), 주소, 체납액 등을 국세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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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주택 보유자에게 부과하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내는 '금수저' 미성년자가 전국에 66명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이 22일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기준 주택분 종부세를 납부한 만 20세 미만은 모두 66명이었다. 이 중 53%인 35명이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강남4구를 포함한 서울과 경기지역에 주택을 보유한 이들은 60명이었다. 6명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 주택을 보유했다.최근 5년간 종부세를 납부한 만 20세 미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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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국민연금 제도 시행 이후 30년 이상 가입해 노령연금을 타는 수급자가 1만2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한 달 평균 127만원의 노령연금을 받고 있다.22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는 389만8천명이다. 남성이 257만8천명(66.2%), 여성이 132만명(33.8%)이다.가입 기간별로는 ▲ 10년 미만 120만4천명(30.9%) ▲ 10∼20년 미만 209만7천명(53.8%) ▲ 20년 이상 59만7천명(15.3%) 등이다.특히 30년 이상 가입 노령연금 수급자도 1만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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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연합뉴스TV 제공]정부가 재직중 퇴직급여 중간정산에 대한 제한을 강화한다. 노동자가 퇴직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고용노동부는 22일 국무회의가 이 같은 내용의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을 포함한 5개 법령의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동자가 연간 임금 총액의 12.5%(8분의1)를 넘는 의료비를 부담해야 할 경우에만 퇴직급여 중간정산을 할 수 있도록 했다.개정 전 시행령은 6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질병·부상에 따른 요양 비용은 금액과 상관없이 퇴직급여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22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