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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파생결합증권(DLS)의 불완전 판매 징후를 사전에 파악했는데도 잘못을 바로잡을 시기를 놓친 것으로 확인됐다.금융감독원이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9월 시행한 미스터리 쇼핑 결과 금융회사 29곳(영업점 440곳) 중 6곳이 '저조'(60점 미만) 등급을 받았다.'미흡'(60점 이상∼70점 미만) 등급을 받은 금융기관도 5곳이나 됐다.전체 29곳 가운데 '미흡' 이하인 금융기관이 38%(11곳)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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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보조금 부정수급을 뿌리 뽑기 위해 신고포상금 상한을 폐지하고 부정수급 환수액의 30%를 신고자에게 지급한다.신고자 보호 강화를 위해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자를 공익신고자 보호 대상에 추가한다.특별사법경찰과 시·도 현장책임관 도입을 통해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연중 무작위 불시점검과 집중단속을 하고, 고의 거짓 부정수급자에 대해서는 즉각 고발·수사 의뢰를 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 '오늘 국무회의에서는'(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현장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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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는 고용진 의원(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9.10.4 toadboy@yna.co.kr최근 5년간 무자본 인수합병(M&A) 관련 불공정 거래를 조사한 결과 34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8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2015∼2019년 34건의 무자본 M&A 관련 불공정 거래를 적발해 231명을 수사기관에 고발하거나 통보하는 조치를 했다.적발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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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법인 사업자 94만명을 상대로 올해 7~9월 사업실적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25일까지 신고받는다고 7일 밝혔다.신고 전에 '신고도움서비스'를 통해 업종별 신고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홈택스 미리채움서비스 등을 활용하면 더욱 쉽고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다고 국세청은 소개했다.개인 일반 과세자 197만명은 25일까지 고지서에 기재된 세액을 납부해야 하며, 세금을 내지 않으면 가산금(3%)을 부담해야 한다.국세청은 이번 신고분부터 관세청의 수출통관자료를 조기에 받아 사업자가 홈택스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수출기업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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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등 고소득 사업자가 지난 5년간 5조5천억원이 넘는 소득을 숨겨온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유형별 고소득사업자 세무조사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2018년 5년간 고소득사업자 4천586명이 5조5천743억원의 소득을 숨겨서 신고했다가 세무조사에서 적발됐다.이들이 신고한 소득은 6조3천649억원으로 신고하지 않아 적발된 금액과 규모가 비슷했다. 실제 벌어들인 소득의 상당 부분을 탈세를 목적으로 감추고 있는 것이다. [심기준의원실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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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도, 신축도…1년 만에 최대폭 오른 서울 아파트 (CG)[연합뉴스TV 제공]문재인 정부 들어 2년간 서민의 내 집 마련 기간이 전국적으로 4.7년 늘어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7일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통계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2015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소득 분위별 PIR(연소득 대비 주택구매가격 배수)을 산출한 결과, 전국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PIR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2분기 16.4에서 올해 2분기 21.1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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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아웃렛으로 불리는 복합쇼핑몰의 '갑질' 입점 임대료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입점 업체에 기본 임대료와 매출 임대료 중 큰 금액을 내도록 해 복합쇼핑몰이 손해를 보지 않는 불공정 계약을 맺었는지가 조사의 핵심이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PG)[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7일 국회 정무위원회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연매출액 1조원 이상 54개 복합쇼핑몰의 임대료 계약 체결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공정위가 문제의 소지가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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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의 영세 온라인 사업자는 최대 1억원의 사업자금을 연 2%대 금리로 빌릴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7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서울·경기신용보증재단과 이같은 내용으로 '영세 온라인 사업자 특별보증 지원' 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해당 지역에 있는 영세 온라인 사업자는 은행에서 1억원 한도(기존 보증부대출이 있는 경우 포함)로 5년까지 특별 보증부대출을 받을 수 있다.금리가 연 2.5% 안팎(2.33∼2.84%)으로 일반 보증부대출(2.95∼3.98%)보다 낮다. 보증비율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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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국세를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로 낸 납세자가 부담한 수수료가 8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이 금융결제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2018년 5년간 국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한 경우 발생한 수수료가 7천992억6천만원에 달했다. [심기준의원실 자료 캡처]신용카드를 이용한 국세 납부가 늘면서 납세자가 부담하는 수수료도 덩달아 늘어난 것이다.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한 금액은 10조2천26억원으로 2009년(2천246억원) 대비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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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상습체납자 재산 신고포상금제를 활용해 최근 5년간 징수한 세금이 35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포상금제도의 효과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포상금 인상 등 유인책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세청, 고소득사업자에 대해 세무조사 착수[연합뉴스 자료사진]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은닉재산 신고 및 포상금 지급 현황' 자료를 보면 고액 상습체납자의 은닉 재산 신고 건수는 2014년 259건에서 작년 572건으로 약 2.2배 늘었다.신고에 따라 국세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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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주의' 과세 방식으로 인해 한국 기업이 국내로 들여오지 않는 '해외 유보소득'이 지난해 5천600억원을 넘겼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합뉴스TV 캡처]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기업의 해외 유보소득은 5천606억원이었다.해외 유보소득은 해외에서 발생한 소득을 국내에 들여오지 않고 현지에 두는 것을 뜻한다.해외 유보소득은 2014년 3천211억원이었다가 2015년 4천623억원, 2016년 3천852억원, 2017년 4천6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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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신고센터[연합뉴스 자료사진]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한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에 들어간 지 2개월 만에 소관 부처인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약 80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노동부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제출한 '주요 업무 추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 이후 9월 19일까지 노동부에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모두 794건이었다.괴롭힘 유형별로는 폭언이 353건(44.5%)으로, 가장 많았고 부당 인사(209건), 따돌림·험담(93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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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ㆍ난임 클리닉 (PG)[장현경 제작] 일러스트난임시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지난 1년 8개월 동안 17만명이 2천500억원의 급여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난임시술비는 평균적으로 건강보험이 69%, 환자가 31%를 부담했다.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난임시술 건강보험 급여 현황'에 따르면, 난임시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한 2017년 10월 이후 올해 6월까지 17만28명이 혜택을 받았다.총 급여비용은 3천583억원으로, 이중 건강보험공단 부담금은 69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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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도 신청조차 하지 않은 빈곤 노인이 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에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은 45만5천명인데, 이 가운데 실제 기초연금 수령자는 40만5천명이었다.나머지 4만9천명의 빈곤층 노인은 소득 기준 등 기초연금 수급 자격을 충족하고도 스스로 포기했다는 말이다.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도 신청조차 하지 않는 것은 기초연금을 받으면 그 금액만큼 국가에서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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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납세자가 세금을 실제보다 더 내고도 찾아가지 않아 국고에 잠자고 있는 돈이 6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미수령 국세 환급금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찾아가지 않은 국세 환급금은 656억원이었다.국세 환급금이란 낸 세금이 실제 세액보다 많을 때 발생한다. 국세청의 과세에 불복해 이기거나 납세자가 착오로 세금을 이중납부했을 때, 각종 장려금을 포함한 서민지원 제도 혜택을 봤을 때 생긴다.이 돈은 국세청이 세금환급을 통보하고 5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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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이지만 사업장 대표 직함을 가지고 있는 이가 29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러한 미성년자 '사장님'은 작년보다 27명 더 늘어나면서 부의 대물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익부 빈익빈(PG)[제작 이태호] 일러스트2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받은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 직장가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기준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는 작년보다 27명 늘어난 292명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연 소득 1억원 이상은 28명, 5천만∼1억원 3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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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매매사업자에 LTV 규제…9억초과 1주택자 전세공적보증 제한[연합뉴스 자료사진]정부가 최근 강남4구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 과열 징후를 차단하고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시가 9억원을 넘어서는 1주택 보유자에게도 전세대출 공적보증을 제한하기로 했다.차입금이 과도한 의심 주택거래 1천200건은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강남4구와 마포, 성동, 용산, 서대문 등이 집중 조사 지역이다.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는 1일 정부서울청사 3층에서 최근 부동산시장 점검결과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9.10.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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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향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7일 점심을 먹기 위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구내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superdoo82@yna.co.kr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고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로 검찰 안팎이 뒤숭숭한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 검사장들을 대검찰청으로 불러 내부단속에 나섰다.윤 총장은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진행 중인 '검사장 승진자 교육'에 참석한 신임 검사장들을 30일 대검으로 불러 만찬 행사를 가졌다.윤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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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공급총액(20조원)의 3.7배에 달하는 금액이 신청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과 관련, 초과 수요에도 일단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30일 밝혔다.지난 16일부터 전날 자정까지 63만5천건의 신청이 이뤄진 이번 안심전환대출은 요건(주택가격 9억원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 8천500만원 이하, 1주택자) 미비나 대환 포기가 2015년 1차 안심대출때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금융위는 예상했다.따라서 집값이 낮은 순으로 지원하겠다는 원칙에 따라 집값 약 2억1천만원을 현재 최저 커트라인으로 추정했지만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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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이미지, 그래픽]우리 국민 가운데 정년 연장에 찬성하는 사람이 60%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장 적정한 연령은 65세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한국행정연구원은 지난 2∼11일 만 19∼64세 국민 1천53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년연장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조사는 정년 연장에 관한 일반적 인식과 기대·우려 사항, 제도·정책 건의사항 등을 온라인으로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현재 60세인 정년을 연장하는 데 대해서는 '찬성한다'가 61.1%를 차지했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0.02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