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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대업을 하던 박 사장이 2020년 12월 사망했다. 박 사장의 자녀 중 1인이 대표상속인 자격으로 재산정리 및 상속세 신고를 위해 필자를 방문, 절세 방법에 대한 상담을 요청했다.박 사장은 2020년 2기 부가가치세 및 2020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따라서 부가가치세 납부 세액 및 종합소득세액 등이 상속재산에서 차감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14조에서 규정하는 공제 가능 공과금에 대해 법적 근거와 다양한 사례를 알려줬다.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14조(상속재산의 가액에서 빼는 공과금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2.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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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전 세계 관광업계가 입은 손실이 1조3천억달러(약 1천453조원)에 달한다는 국제기구의 추산이 나왔다.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는 28일(현지시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려 국제여행을 떠난 인구가 10억명, 전년보다 74% 감소한 "관광 역사상 최악의 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UNWTO는 지난해 관광업계가 입은 타격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정점을 찍었던 2009년 입었던 손실의 11배 이상이라며 "1억∼1억2천만 개의 일자리가 위기에 처했다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1.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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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GM이 203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 엔진 자동차의 생산 및 판매를 전 세계적으로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2035년 이후 GM은 전기차만 생산하게 된다. 단 상업용 대형 트럭은 2035년 이후에도 판매된다.현재 GM의 매출과 수익 98%가량은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판매에서 거둬진다.WSJ은 매출 기준으로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이 전기차 업체로 변신해 생존하기 위해선 적지 않은 난관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1.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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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덮친 지난해 산업생산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작년 전(全)산업 생산(원지수, 농림어업 제외)은 전년보다 0.8% 감소했다.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후 전산업 생산이 뒷걸음질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0.4% 증가했으나 서비스업 생산이 2.0% 줄어든 영향이 컸다.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0.2% 감소했다. 20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1.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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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담뱃값 인상, 주류 건강증진부담금 부과, KBS 수신료 인상을 동시에 검토하자 야권에서는 서민 부담을 도외시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28일 페이스북에 "서민들은 코로나19로 먹고 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이 와중에 담뱃값과 술값마저 올린다고 하니, 참 눈치도 없고 도리도 없는 정부"라고 맹비난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6년 전 박근혜 정부 당시 담뱃값 인상을 막지 못해 죄송하다고 하지 않았나"며 "담뱃값 같은 사실상의 간접세는 낮추는 게 맞다고 말한 장본인이 문 대통령"이라고 지적했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1.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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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재갑(해남·완도·진도) 의원은 28일 민생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해 정부에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윤재갑 의원은 "온 국민이 동참한 방역 덕분에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1인당 국민소득 등이 장밋빛으로 전망되지만 소상공인들의 내일은 알 수 없는 살얼음판 위에 놓여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정부의 집합 금지 등에 묵묵히 참여해 온 소상공인들의 재도약에 집중할 때"라며 "선별적 지원과 피해 보상에 그치지 않고 재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1.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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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세금 체납 법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 법인 소유 상가를 임차해 쓰던 한 단체가 법인 폐업 후 건물주 행세를 하며 20여년간 임대료를 챙겨온 사실이 드러났다.서울시 체납세금 징수 조직인 38세금징수과는 수십억 원의 세금을 악의적으로 체납하고 폐업한 법인이 20년간 체납해온 세금 중 7억1천500만원을 2년여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징수했다고 28일 밝혔다.시가 체납 세금을 징수한 법인은 1999년 서울시내 건물을 사들이면서 납부했어야 할 취득세를 비롯해 총 35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다가 사업자등록 폐지 후 2006년 청산종결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1.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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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기간 종료를 앞두고 한국거래소가 공매도 재개 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공매도 금지 연장 가능성도 거론되는 가운데 향후 공매도 재개 시 투자자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미리 시장 감시 강화와 제도 개선 작업에 한창이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최근 조직개편에서 시장감시본부 감리부 산하에 공매도 감리를 전담하는 조직인 특별감리팀을 신설했다.특별감리팀은 거래소가 구축 중인 불법 공매도 적발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공매도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후 관리도 한다.그동안 거래소의 공매도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1.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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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투자은행(IB)과 리서치 기관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최대 0.3%포인트(p) 상향했다.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을 딛고 다른 나라보다 우수한 성적표를 받은 한국 경제가 올해도 선방할 것이라는 평가다.2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전날 보고서를 발간한 IB 6곳과 리서치 기관 1곳 가운데 3곳이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1∼0.3%포인트 올려잡았다.이들 기관은 전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한국의 2020년 4분기 GDP 결과를 반영했다고 국제금융센터는 설명했다.국제금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1.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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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이 점차 진정되면서 새해 첫 달 소비심리가 개선됐다. 27일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1월 11∼18일)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4로, 지난해 12월보다 4.2포인트 올랐다.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 3차 유행의 진정, 백신 접종 개시 기대감 등으로 경기·가계 재정상황 전망이 나아지면서 CCSI가 올랐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1천명을 웃돌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소비자동향조사가 시작된 지난 11일 400명대(451명)로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1.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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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혼부부들이 주거 안정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주택 공급 확대'를 꼽았다.27일 부동산정보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 11∼24일 3년 이내 결혼 계획이 있는 예비 신혼부부 2천743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4.0%(1천476명)가 주거 안정화를 위해 주택 공급 확대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이 밖에 다주택자 세금 강화(28.1%), 대출 규제 강화(10.9%), 기준 금리 인상(3.9%)을 선택한 응답도 나왔다.안정된 삶을 위한 최소한의 주거 요건으로는 출퇴근 시간(42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1.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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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미국제품 구매) 선언을 두고 주요 교역국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미국 새 행정부가 국제사회의 존중과 협력을 표방하고 있으나 국내 사정 때문에 결국 노골적 미국 우선주의로 기울어지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가 기간시설을 구축하거나 자동차 같은 장비를 살 때 미국 제조업에 도움이 되도록 국산품 이용을 독려하는 '바이 아메리칸' 행정명령에 25일(현지시간) 서명했다.이는 기존 규정을 보완해 예외 사유를 더 엄격하게 규제하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1.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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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손실보상제를 두고 재원과 형평성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손실보상제의 기본 개념은 '공익을 위해 정부가 내린 영업 제한 조치로 발생한 손해는 정부가 보상해줘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영업자만 피해를 본 것이 아닌데 자영업 손실만 보상해주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불만이 나온다.이런 불만은 국민 혈세를 바탕으로 한 상당한 규모의 재정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제도를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검토 없이 졸속 추진하는 모양새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1.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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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시장 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도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증시로의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이 늘어나며 주가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재정·통화정책의 향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진행 상황 등 대내외 요인에 따른 변동성 증가 가능성이 항상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이어 "장기 투자가 가능한 '공정하고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1.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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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해 기업 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상장사는 121곳으로 2019년 대비 5.5% 감소했다고 한국예탁결제원은 26일 밝혔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40곳, 코스닥시장에서 81곳으로 모두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2019년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3곳, 코스닥시장에서 85곳이 인수합병을 시행했다.사유별로 보면 합병(111개사), 주식교환 및 이전(6개사), 영업양수·양도(4개사) 순으로 많았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해 상장사가 예탁원을 통해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1.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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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2차 긴급대출' 금리가 연 2%대로 낮아진 이후 신규 대출 수요가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임대료 최대 1천만원 추가 대출에는 닷새 동안 1만3천명이 몰렸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실행한 소상공인 2차 대출은 총 7천96건으로 집계됐다. 대출 금액은 1천273억원이다.이는 1월 둘째주(11∼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1.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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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건축물 거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의 건축물 거래는 수도권에 집중됐으며 서울은 강남구에서 거래가 가장 많았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외국인의 건축물(단독·다세대·아파트·상업용 오피스텔 포함) 거래는 2만1천48건으로, 전년보다 1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부동산원이 2006년 1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 규모다.외국인의 건축물 거래는 2014년 1만건을 넘긴 뒤 2015부터 2018년까지 1만4천570건, 1만5천879건, 1만8천497건, 1만9천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1.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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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국내에서 발생한 이자소득이 약 18조원으로 집계됐다.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이자소득 자료를 보면 2019년에 5천368만명이 이자소득 총 17조9천561억원을 거뒀다. 1인당 평균 34만원이다.이자소득은 예·적금 이자, 저축성보험 차익, 채권 또는 증권의 이자와 할인액, 채권을 기초로 한 파생상품의 이익, 비(非)영업대금 이익 등을 포함한다.2019년 이자소득은 2017년(13조8천343억원)보다 4조1천억원가량 늘었다. 이는 그 해 토지보상금 증가 등에 따라 현금 보유가 늘어난 결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1.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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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이 입점업체를 상대로 갑질 등 불공정행위를 하면 최대 10억원의 과징금을 물리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주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제정안에 따르면 플랫폼 사업자가 불공정행위를 해 공정위가 시정명령을 내렸는데도 이행하지 않거나 보복했을 경우 법 위반 금액의 2배(최대 10억원)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물린다.입점업체에 경제상 이익을 제공하도록 강요하거나 손해를 부당하게 떠넘기는 행위, 부당하게 불이익이 가도록 거래조건을 바꾸는 행위, 구입강제 등을 금지 행위로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1.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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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확산과 함께 지난해 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의 거래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25일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연료전지 설비용량(모든 발전설비를 동원해 생산해낼 수 있는 전력 규모)은 605MW로 전년의 464MW 대비 30.4% 늘었다.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유해 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태양광, 풍력 등 다른 신재생에너지에 비해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설치 면적당 발전량도 많다.연료전지 설비용량은 2012년 56MW에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1.25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