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계 진출에 관심있는 회원은 이달 17일까지 간담회 참가신청 가능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발족식 및 간담회는 이달 22일 개최

한국세무사회가 추진하는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가 오는 22일 발족식을 열고 세무사 출신의 정치지도자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는 원경희 회장이 발표한 한국세무사회의 미래 발전 전략인 한국세무사회‘아젠다S-33, 2022 프로젝트’에 포함된 사업 중 하나로 한국세무사회가 정계 진출을 희망하는 회원을 발굴해, 올바른 정치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이 세무사 출신 정치지도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를 통해 세무사 출신 정치지도자가 많아질수록 국가와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전문자격사로서 세무사의 위상이 제고되고 국민에게 인정받고 존중받는 선도적 리더로서 세무사의 역할이 확립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더불어 회원과 납세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불합리한 법과 제도를 찾아내고 이를 합리적으로 변경하는 데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발족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또 한국세무사회는 이날 발족식과 함께 정치 진출에 관심 있는 회원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제1차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권중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회원들에게 정치 진출에 관한 지식과 노하우를 담은 특강을 하고 ,또 당일 참석한 회원들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제1차 간담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회원들은 한국세무사회가 지난달 30일 발송한 공문에 첨부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거나,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세무자전용]-[공지사항] 게시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가능하며 작성한 신청서를 한국세무사회 법제연구팀 팩스(0508-118-1855)로 발송하면 된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전국 각 지역에서 내년에 열리는 2022 지방선거(시도지사, 시군구청장, 광역의원, 지방의원)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회원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만약 한국세무사회의 지원을 받아 ‘2022 지방선거’에 출마할 계획이 있는 회원은 한국세무사회 법제연구팀(02-521-9459)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원경희 회장은 “국내 최고 조세전문가이자 경제전문가인 우리 세무사가 이제는 정치계로도 활발하게 진출해 국가와 국민에 봉사하고 국가 발전에도 나서야 할 때”라며 “정치계 진출을 꿈꾸고 있으면서도 그 방법을 잘 모르고 있는 회원이나,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정치계 진출에 도전해 보고 싶은 회원 등을 한국세무사회는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정치계에서 우리 세무사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무사의 정치 진출에 초석이 될 이번 간담회에 많은 회원이 참석하여 정치 전문가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원대한 포부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무사신문 제809호(20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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