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오전 11시 한국세무사회관 4층 강당에서 진행

코로나19 위기에도 매출액 24억여원, 영업이익 5억여원 흑자 달성

원경희 이사장, “한길TIS의 성장은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TIS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온라인 홍보 및 비대면 영업이라는 제한된 여건에도 매출액 24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돌파하며 흑자를 달성했다.  

한길TIS는 지난달 22일 한국세무사회 4층 강당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13기(2021. 1. 1.∼2021. 12. 31.)에 대한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그리고 이사 및 감사 선임 등 의결사항을 진행했다.

한길TIS 이사장인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등 쉽지 않은 여건에도 한길TIS가 흑자를 달성하며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지지 덕분”이라며 "지난해 공약사항이었던 한길TIS 출자 회원에게 출자금 원금 그대로를 반환하는 것을 완수하면서 그간 한길TIS를 믿고 지켜준 회원 여러분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한 것과 함께 앞으로도 한길TIS가 회원사무소의 업무편의와 비용절감을 위해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탄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길TIS 남창현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한길TIS는 지난 2년간 코로나 국면 속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해오며 당기순이익도 4억원 이상을 달성했다”며 "향후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이라는 위상에 걸맞도록 한길백업 등 기존 서비스 상품들의 매출 증대와 안정적 서비스 운영을 위한 인프라 역량 강화에 더욱 힘을 쏟고 이제 세무사사무소의 비용 절감이나 업무효율 강화와 더불어 `세무사 업역보호 및 미래성장’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한 신규 수익사업도 발굴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랜 기간 감사 지적 사항인 세무사 주주회원들의 출자금 반환이 지난해 차질없이 마무리된 것에 원경희 회장과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권길성 대표이사는 영업보고에서 “2021년에는 한길백업, 한길팩스, 베스트CMS, 세무라인, 전자세금계산서(베스트빌), 오피스몰 등 기존 서비스 상품의 매출 증대에 집중한 결과 매출액은 24억197만원, 영업이익 5억 1,247만원으로 흑자를 이뤄냈다”고 보고했다. 이어 “2022년도에는 기존 상품의 매출 증대는 물론 세무사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세무사사무소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IT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진 의결사항에는 임기만료에 따른 이사와 감사 선임에 대한 안건이 상정됐고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권길성 대표이사는 연임하여 2025년 3월까지 임기가 연장됐고, 사외이사인 세무사회 원경희 회장, 김관균 부회장, 이대규 부회장, 정동원 총무이사, 정경훈 전산이사와 효성FMS 양춘근 이사도 유임됐다. 아울러 세무사회 남창현 감사와 이성진 세무사가 감사직을 3년 더 이어간다.

 

세무사신문 제817호(2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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