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행정안전부·각 지자체와 함께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세금 상담 실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장보기, 화재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세무사의 날’ 선포 기념과 추석을 맞이해 전국 곳곳에 ‘마을세무사’를 통한 세금상담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우선 지난 4일(월)부터 8일(금)까지 5일간 전국 1만6천 세무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대국민 무료세금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추석을 맞아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인들을 지원하고 행정안전부, 각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전통시장愛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7년째를 맞이한 마을세무사제도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 내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다양한 세금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세무사회,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본회뿐만 아니라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가 함께 나눔을 펼쳐 ‘국민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전문가 상’을 확립하고자 추진됐다.

먼저 본회는 행정안전부와 세무사회, 서울 이수역에 위치한 남성사계시장이 공동 주최해 오는 18일(월) 서울 남성사계시장 고객지원센터(오후 2시~5시)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진행한다.

이날은 시장 상인 및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세금상담 행사 외에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보기와 전통시장 화재 예방 캠페인도 함께 시행한다.
마을세무사의 무료세금상담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한국세무사회 홍보팀에서 전화(02-521-9455)로 미리 신청받았으며, 남성사계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행사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세무사회에서 진행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추석을 맞이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는 목적 이외에도 지역주민들에게 장바구니 사용 권장을 통해 제로 웨이스트 운동을 함께 실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는 본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수)는 9월 14일(목)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시립 따스한 채움터에서 마을세무사의 무료세무상담과 점심배식,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중건)는 수원시와 함께 9월 15일(금) 2시부터 4시까지 수원시 팔달문 전통시장에서 마을세무사 무료세무상담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팔달 노인복지회관에서는 화재방지 ‘생명구조타올’ 전달식을 한다.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황인재)는 부산진구청과 함께 9월 15일(금) 부산 개금골목시장에서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마을세무사의 무료세무상담, 오후 2시 30분에는 ‘생명구조타올’ 전달식을 진행한다.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계양구청, 계양산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함께 9월 14일(목) 오후 3시 계양산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와 ‘생명구조타올’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다음 날인 15일(금)에는 계양구청나눔장터에서 마을세무사 무료세무상담을 진행한다.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는 대구시청, 대구도시철도공사와 함께 9월 19일(화) 지하철 동대구역과 반월당역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마을세무사의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하고, 오후 1시 30분 반월당역, 오후 2시 30분 동대구역에서 ‘생명구조타올’ 전달식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김성후)는 양동시장 상인연합회와 함께 9월 22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동시장에서 마을세무사 무료세무상담, ‘생명구조타올’ 전달식,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 고태수)는 대전시청, 중앙시장 상인회와 함께 9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을세무사 무료세금상담, 오후 3시부터 장보기 행사와 ‘생명구조타올’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 사회공헌위원회는 9월 19일(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돌보는 시설을 찾아 위로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대국민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세무사회 양한규 홍보이사는 “‘세무사의 날’ 선포 기념과 추석을 맞이해 전국 1만6천 회원들이 무료세금상담 등 재능 기부는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기업, 소상공인 등 영세납세자와 소외계층 등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무사신문 제852호(202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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