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관 6층에서 한국세무사회 제62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12회 조세학술상 시상 예정

조세연구소 운영위, 조세학술상 공로상 부문에 이전오 교수와 안수남 세무사 수상자로 선정

한국세무사회가 제62주년 창립기념식과 ‘제12회 조세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세무사회 제62주년 창립기념식은 오는 2월 6일, 오전 11시에 세무사회관 6층에서 진행되며 세무사회 연혁보고, 구재이 회장의 창립기념사 낭독, 세무사 개업 50주년을 맞은 회원에 대한 재직기념패 수여식, 회원 사무소 성실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 재단법인 석성장학회의 장학금 전달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창립기념식 이후에는 제12회 조세학술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조세학술상은 한국세무사회 부설 한국조세연구소(소장 구재이)가 주관하는 상으로, 조세제도와 조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 1월 조세학술상을 제정하여 2013년 2월 제1회 조세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다. 수상자는 공로상과 논문상 두 부문으로 올해는 총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다.

먼저 조세학술상 공로상은 한국세무사회 회원 및 조세연구소 연구위원을 대상으로 조세 및 회계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를 추천받아 조세학술상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다. 그리고 조세학술상 논문상은 2023년 연구소 학술지 게재논문과 조세분야 등재학술지 등 추천논문 중에서 우수논문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번 조세학술상 시상을 위해 지난해 12월 13일까지 회원 및 조세연구소 연구위원을 대상으로 조세 및 회계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와 논문을 추천받았으며 조세학술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조세학술상 공로상은 심사위원회의 심의 결과, 위원회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이전오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안수남 세무사로 결정됐다.

또한 조세학술상 논문상 수상자는 ⌈세무와 회계 연구⌋ 제12권 제1호(통권 32호, 2023.2.) 〜 제12권 제4호(통권 35호, 2023.11.) 게재신청 논문 46편 중 추천받은 14편에 대해 심의 결과 ▲정연대 세무사와 정지선 서울시립대 교수(분양사업을 통한 주주의 간접이익에 대한 증여세 과세 쟁점 - 상증세법 제42조의3 및 포괄증여 개념의 해석론을 중심으로) ▲김성범 세무사와 정은주 석사(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제지원방안 연구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제도를 중심으로) ▲김정홍 박사(EU 조세법의 동향과 전망 - BEPS 이후 직접세를 중심으로)가 선정됐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이번 제12회 조세학술상의 공로상과 논문상의 영광을 차지하신 수상자 여러분께 가슴 깊이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조세학술상 심사를 위해 학계 저명한 교수들이 참여하는 조세연구소 운영위원들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쳤으니 앞으로도 연구활동에 더욱더 매진하여 조세분야 학문과 제도 발전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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