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회 자격시험 종목·급수별 만점자(최고득점자)에게 상장 및 부상 수여

세무회계 마스터상 59명, 지도자상 3명⋯세무회계 전문인력 성장 응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5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자격시험 최고득점자에게 주어지는 ‘세무회계 마스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서 세무사회는 세무회계 분야를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독려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미래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하여 한국세무사회 주관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 만점자를 대상으로 한 ‘세무회계 마스터상’과 지도교사에게는 수여하는 ‘지도교사 표창장’을 신설했다.

‘세무회계 마스터상’을 통해 올해 치러지는 6회 시험에서 매 회차 종목별 최고점수를 받은 합격생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난 2월 4일 치러진 자격시험의 합격자 발표 결과 전산세무 1급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강현정 씨를 비롯해 전산세무 1·2급, 전산회계 1·2급, 세무회계 1·2·3급, 기업회계 1·2·3급 등 종목·급수별 만점(최고점수)을 얻은 59명이 최초의 ‘세무회계 마스터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구재이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세무회계 분야 최고 권위를 지닌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세무법인이나 세무사 사무소에 취업하여 뛰어난 전문세무인력으로 성장해 달라”며 “앞으로 세무사회는 여러분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산세무회계 자격증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무회계 3급 시험에서 최고득점을 얻은 이승후 수상자는 “2003년 당시 제18회 전산세무회계 시험에 응시한 것을 시작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세무사 사무소에 취업 하여 벌써 21년째 근무 중이다”면서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이 실무에 얼마나 도움이 많이 되는지 몸소 깨우친 사람으로서, 앞으로 세무회계 분야 현직자와 취업준비생 모두 자격시험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보는 기회로 삼았으며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도교사 표창장을 수상한 영진직업전문학교 이미경 교사는 “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은 세무회계 분야 자격증 중에 가장 공신력 있고 전통이 깊은 자격증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서 있는 힘껏 지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무사회가 주관하는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은 기업 및 세무법인(세무사 사무소) 등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학교의 세무회계분야 학습방향을 제시하여 취업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1999년에 도입했다. 지난 2월 4일 실시한 제112회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에는 총 3만7460명이 접수했으며, 전체 응시자 합격률은 43.8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경 (자격시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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