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에서 진행된 회원보수교육에 110여명 회원들 참석

동영상 교육 먼저 시청한 후 만족감에 현장 교육까지 중복으로 수강한 회원들 많아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 2월 회원보수교육의 대미를 장식한 제주지역 회원보수교육이 지난 11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제주세무서)에서 진행된 회원보수교육 현장에는 약 11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구재이 회장과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 김선명 부회장, 천혜영 부회장, 이동기 세무연수원장, 양한규 홍보이사가 참석해 제주지역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제주지역 보수교육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이미 5시간 보수교육을 인정받을 수 있는 동영상 강의를 모두 시청하고 다시 현장 교육을 찾은 회원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최근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에 탑재된 ‘2023년 핵심 개정세법’과 ‘법인세 신고 핵심실무’ 동영상 교육을 수강하고 크게 만족한 회원들이 현장 교육까지 중복 수강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제주지역세무사회 김승준(35321) 회장은 “당초 50~60명의 회원들이 현장 강의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두 배 가까운 11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갔다”며 “보수교육 현장을 찾아온 회원 대부분이 동영상 강의를 모두 듣고 현장 강의까지 수강하러 온 학구열 높은 회원들이었다”고 밝혔다.

회원보수교육의 내용에 대한 평가도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준 제주지역회장은 “회원보수교육 현장을 찾아 강의를 직접 들어보니 지병근 세무사, 김선명 세무사의 강의 모두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탁월한 명강의였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다만 강의시간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승준 제주지역회장은 “본회 부회장인 김선명 세무사가 열강을 펼친 ‘2024년 고용지원 주요 세액공제 완전정복’ 강의는 3시간만으로 모든 내용을 다 담기에는 부족했다”며 “세액공제에 대한 강의는 워낙 중요하기도 하고 강의 내용도 충실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하루 종일 시간을 내서 듣고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한국세무사회 회원보수교육의 방식을 현장 집합 교육, 동영상 교육, 학회 활동으로 대체하는 ‘인정이수제도(최대 7시간 인정)’로 세분화시켜 회원들의 선택권 확대와 편의성 강화, 교육 내실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달라진 회원보수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소속 각 지방세무사회 또는 한국세무사회 연수출판팀(02-597-2941)으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임태성 (연수출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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