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4일부터 8일까지 1,694명의 회원이 2만 4,863건 상담 실시

- 집계 결과 ‘양도세’ 상담 문의 가장 많아

▲ 한국세무사회관 1층의 납세자세금지원센터에서 무료세금상담중인 모습
▲ 한국세무사회관 1층의 납세자세금지원센터에서 무료세금상담중인 모습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하여 실시한 전 국민 무료세금상담에서 총 2만 4,863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무료세금상담은 3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5일간 전국 세무사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생업으로 바쁜 납세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세무사회는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이하여 바르고 올바른 납세 의식 함양과 세무사의 위상 제고를 위해 해마다 납세자의 날인 3월 3일을 전후해서 무료세금상담 주간을 실시해왔다.


상담에는 전국의 총 1,694명 회원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무료세금상담 기간 동안 납세자들이 요청한 상담 내용을 세목별로 구분하면 지난해 시행됐던 납세자의 날 맞이 무료세금상담과 마찬가지로 양도세 상담이 총 5,708건으로 전체 세목별 세금 상담 중 23%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양도세 다음으로는 상속·증여세(4,382건), 소득세(4,164건), 법인세(4,137건), 부가세(3,272건), 기타 세목(2,041건), 지방세(1,159건) 순으로 이어졌다.  양도세와 관련된 상담이 가장 많았던 것은 최근 금리변동과 부동산 정책 변화를 비롯하여 수시로 개정되는 세법 등으로 재산제세 분야에 대해 많은 납세자가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상담 건수는 서울지방회가 7,901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중부(3,865건), 인천(3,032건), 대전(2,875건), 부산(2,551건), 대구(2,418건), 광주(2,221건) 지방회 순으로 집계됐다. 상담 참여 회원 수는 서울지방회가 5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중부(258명), 인천(211명), 대전(197명), 부산(188명), 대구(179명), 광주(149명) 지방회 순으로 기록됐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세무사 사무소의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이번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실시한 무료세금상담에 재능기부로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회원들의 이러한 재능기부 덕분에 세무사들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 공공성 높은 조세전문가로서 ‘납세자 권익보호’의 법적 사명을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무료세금상담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마을세무사, 나눔세무사, 네이버 지식iN 전문세무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제도창설기념일(9월 9일)과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이해서 매년 전회원이 실시하는 무료세금상담을 비롯하여 서초동 회관에서 상시로 운영하는 무료세무상담실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며, 세무상담 재능기부 활동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를 지향하고 있다.
무료 세무상담을 받고 싶은 납세자는 한국세무사회 세무상담실(02-587-3572)로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최지훈(대외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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