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동참 촉구에 지방세무사회-지역세무사회가 발 벗고 나서…11월 말까지 보내야

≪ 이창규 회장이 추경호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 위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 이창규 회장이 추경호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 위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전회원이 ‘전자신고세액공제 축소 반대’를 위한 탄원서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전자신고세액공제 축소에 반대하는 회원들의 의견을 보다 직접적으로 정부에 전달하는 한편 전자신고세액공제의 의미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축소 반대의 당위성을 홍보하기 위해 11월 한 달 동안 반대 탄원서명 운동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창규 회장은 9월에 열린 역대 회장단 모임에서부터 10월에 열린 임원워크숍, 서울지방회 체육대회, 광주지방회 확대임원회의, 중부지방회 회원워크숍은 물론 11월 부산·대구·광주·대전지방회 체육대회 등 전국에서 개최된 지방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해 ‘전자신고세액공제 한도액 축소 반대 서명 운동’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방세무사회와 지역세무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아직 서명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도 모두 서명에 동참하고, 10만 서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에 전자신고세액공제한도가 축소된다면 세입확보가 절실한 정부는 결국 폐지의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며 “1만 3천여 회원들이 단합된 목소리를 내야만 우리들의 의지를 정부에 전달해 전자신고세액공제한도를 축소하는 시행령 개정을 막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세무사회는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전자신고세액공제 한도액 축소’가 포함되자 9월 한 달여 동안 반대 탄원서명 운동을 펼쳐 1차로 4천855명의 회원과 종사직원 2만1028명이 동참해 총 2만5883명의 반대 서명을 받았다. 세무사회는 서명운동에 동참하지 못했던 회원들을 위해 11월 한 달 동안 지속적으로 탄원서명을 받고 있으며 100% 회원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세무사신문 제712호(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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