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생 가장 많은 ‘전산회계 1급’ 1일 2회(1·4교시) 실시
전산회계 1급 특별회차 신설로 수험생 응시기회 ‘숨통’ 트여

한국세무사회가 수험생의 응시기회 확대를 위해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응시생이 가장 많은 전산회계 1급 과목을 하루에 2회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번달 16일에 실시 예정인 제91회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에 보다 많은 수험생들에게 응시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전산회계 1급 과목을 오전과 오후 2번 실시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지난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원서를 접수했다.

전산회계 1급 응시생에 대한 접수를 확대한 이번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에는 총 4만5903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차보다 1만6900여명이 더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전산회계 1급 이외에 급수가 혼합돼 운영되던 2교시에는 전산세무 2급, 4교시에는 전산회계 2급을 검정하도록 구성해 더 많은 수험생이 응시기회를 부여받게 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이번 자격시험에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를 준비한다.
정경훈 전산이사는 “이번 제91회 자격시험부터는 최대한 많은 수험생에게 자격시험 응시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변경된 운영방식으로 시험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수험생들이 혼란 없이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난달부터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변경되는 운영방식을 안내하고 있으므로 사전에 시험운영에 대해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91회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에 관한 공지사항 및 시행 일정은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license.kacpta.or.kr)를 통해 상시 안내하고 있다.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자격시험팀(02-521-839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무사신문 제777호(20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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