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11. 전국 1만3천명 세무사의 재능기부 참여
코로나19 확산 예방 위해 사무소 방문상담 미실시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제도창설 59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국 1만3천여 세무사들이 참여하는 무료세무상담 주간을 실시한다.
세무사회는 1961년 9월 9일 창설된 세무사제도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보고 국민 곁에 늘 함께 하는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상을 정립한다는 의미에서 매년 9월 9일 전후로 무료세금상담 주간을 실시하고 있다.
평소 세금문제로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 이번 무료세금상담 주간을 통해 주변의 가까운 세무사와 상담할 수 있다. 다만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세무사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것은 실시하지 않는다. 전화상담만 가능하다.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지역별로 세무사사무소의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내 주변 세무사'의 사무실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세무사회에서 운영중인 무료세금상담실을 통해서도 세금상담을 받을 수 있다.(전화 02-587-3572, 월∼금, 10시∼16시 운영) 홈페이지 무료세금상담 게시판을 통해서는 인터넷 상담도 가능하다.(www.kacpta.or.kr-[연구·상담]-[무료세무상담])
조진한 홍보이사는 "세무사제도창설 59주년을 기념해 전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국민 여러분들의 세금고민 해결을 위한 무료세금상담 주간을 실시한다”면서 "평소 어렵게만 느꼈던 세금문제가 있다면 가까운 세무사사무소에 전화상담을 통해 해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는 사무소를 직접 찾아가는 상담도 가능했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상담주간에는 전화상담만 가능하다는 것을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우리 1만3천여 세무사는 늘 국민 곁에서 국민들이 잘 살고 더 잘되기 위한 멘토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이번 무료세금상담 주간을 이용해 세금고민을 해결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세무사들이 국민들로부터 존중받고 사랑받는 전문자격사가 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도 더욱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매년 `납세자의 날(3.3.)'과 `세무사제도창설일(9. 9.)'을 기념해 `무료세금상담 주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납세자의 날'기념 무료세금상담에는 3만 1천여건의 무료 세금상담을 진행했다.


세무사신문 제779호(20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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