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임직원, 종로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활동 펼쳐
이창규 회장, 어려운 이웃돕기 후원금 300만원 전달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19일 종로 이화동에 위치한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을 찾아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세무사회가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친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혼자 살아가는 노인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날 이창규 회장과 세무사회 임직원들은 노인들에게 식사 제공, 설거지, 주방 보조 등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이 회장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의미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그 어느 때보다 값진 연말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세무사회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인 정관 스님도 “외롭고 몸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 한국세무사회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국세동우회(회장 이건춘)와 종로구청(구청장 김영종)도 함께 했다.

세무사회와 국세동우회는 이날 노인들이 겪고 있는 세금 관련 고민을 풀어주기 위해 ‘알면 돈이 되는 절세특강’과 세금상담도 진행했다.

특강을 진행한 황선의 세무사는 노인들의 가장 큰 고민인 상속세와 증여세의 절세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한 노인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으며, 세금상담도 성황을 이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도 봉사활동을 펼친 세무사회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봉사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김 구청장은 “기업 봉사활동은 기업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생각한다”면서 “추운 날씨에도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해준 세무사회 임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지난해 12월 12일 사회소외계층과 저소득층 가정 및 자녀 833명에게 생활비와 장학금으로 5억2천여만원을 전달했다.

또 지난해 11월 발생한 포항지역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천만원의 성금도 전달한 바 있다.

세무사신문 제715호(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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