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개강…7일간 이론 중심의 기본교육, 13일간 일선 현장서 특별교육

개강식 이후 세무사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과 사무소 운영에 필요한 전문성, 프로그램 교육 예정

한국세무사회는 17일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2023년 제2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최시헌·김선명 부회장, 구광회·오의식 감사 등이 참석하여 53명의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개강식 축사를 통해 구재이 회장은 “세무사는 세금주권자인 국민과 기업을 위해 기본권과 재산권을 지키고 사업 운영을 하는데 있어서 최고의 조세, 회계, 경영 지원 전문가로 사명을 다해왔다”며 “정부를 위해서도 신고납세제도, 전자신고, 성실신고확인 등 선진적인 제도를 도입하고 정착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세무사의 사회적 역할과 사명을 강조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53명의 교육생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구재이 회장은 “국세공무원에서 세무사로 역할이 변화되는 만큼, 앞으로 사업현장에서 발로 뛰며 개인 역량과 전문성을 높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세무사회도 회원들이 주인인 세무사회가 되어 국세경력세무사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당부했다.


구재이 회장의 인사말 이후 김선명 부회장이 강연자로 나서 한국세무사회의 소개와 연혁, 세무사로서의 마음가짐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명 부회장은 세무사회가 그동안 성취한 제도의 변화 과정과 세무사회의 다양한 업무 및 현황을 소개하며 국세경력세무사들의 한국세무사회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후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의 세부적인 교육과정은 ▲근로기준법 및 4대보험 실무 ▲윤리정화 규정 해설 ▲사무실 운영실무 및 성공사례 ▲조세불복과정 ▲기업진단실무 ▲세무사법 해설 ▲세무사랑Pro를 활용한 전산실무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실무교육은 기본교육 49시간과 특별교육 52시간으로 구성된 과정으로, 총 101시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해야만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8월 10일과 11일까지 총 7일간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 교육장에서 이론중심의 기본교육을 진행하고,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13일 동안은 세무사사무소, 국세청과 일선세무서 등 현장에서 실무중심의 특별교육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실무교육 교육생들은 세무사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 및 실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산세무회계 프로그램의 활용법까지 세무사업을 영위하는데 꼭 필요한 내용을 체득할 예정이다.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세무사회 회원서비스팀(02-521-945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무사신문 제848호(202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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