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대전지방회 신축회관 부지인 유성구 구암동에서 무사 완공 기원하는 착공식 개최

구재이 회장, “대전회관 신축 축하, 지방세무사회 및 지역세무사회의 자율성을 확대하겠다”

고태수 대전지방회장, “대전지방세무사회의 숙원 사업인 지방회관 신축 착공식을 개최하게 되어 감개무량”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지난달 16일 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 고태수) 회원들의 숙원 사업인 지방회관 신축공사 착공식을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에 위치한 대전지방회 신축회관 부지에서 거행했다.

한국세무사회가 주최하고 대전지방세무사회가 주관한 착공식에는 구재이 회장과 대전지방회 고태수 회장을 비롯해 한국세무사회 최시헌·김선명 부회장, 구광회 감사 등 본회 임원들과 임채수 서울지방회장, 이중건 중부지방회장, 김명진 인천지방회장, 대전지방회 이종성·박정순·박종근·임소병·유병섭·전기정 역대회장들과 안용석 서정종합건설 대표, 김재범 쿠파건축사무소 대표 등 내빈들이 참석해 착공식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공사개요보고, 회장인사 및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 시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내빈소개 후 대전지방회 안상규 부회장은 대전지방세무사회관 확보 경과보고를 브리핑했다.
대전지방회는 1993년 건립된 현 괴정동 대전회관이 노후화됨에 따라 2019년 6월과 12월에 회관 이전 및 신축부지 확보를 한국세무사회에 건의했다.

세무사회는 이듬해인 2020년 1월 상임이사회에서 신축회관 매입을 승인했으며, 대전지방회가 신축회관 후보지로 물색하여 추천한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 427-10번지’ 건물을 회원 접근성 및 미래가치 등을 감안해 2020년 7월 본회 이사회 결의로 매입했다.

2021년 회관신축 설계 당시에는 지상 2층 150평 규모로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2022년 건축법상 허용 최대규모인 230평 규모로 설계를 변경하여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후 2023년 건설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3차례에 걸쳐 실시한 결과 서정종합건설과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경과보고에 이어 서정종합건설 김태수 현장소장의 공사개요보고가 진행됐다.

신축하는 대전회관은 대지 959㎡(290평), 건축면적 296.04㎡(89.55평), 연면적 749.32㎡(226.67평), 건폐율 30.87%, 용적률(78.14%), 지상 3층, 주차시설 총 17대 규모로 건축되며 내년 3월경 준공 예정이다.

지상 3층은 회의실, 2층은 대전지방세무사회 사무국이 들어서고 1층은 임대(상가) 예정이다.
착공식 행사를 주관한 고태수 대전지방회장은 인사말에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대전지방세무사회관 착공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멀리까지 와주신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음에도 오늘 우리 대전지방세무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지방세무사회관 신축의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갖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 여름은 유독 많은 비로 지난주에는 회관 3층은 물론이고 회관 2층에도 물이 새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내년 3월 지방세무사회관이 준공돼 이사할 때까지 잘 버텨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재이 회장은 축사에서 “제가 공약에서 지방세무사회와 지역세무사회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지방세무사회 및 지역세무사회의 자율성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앞으로도 지방회 신축과 기능 확장을 위해 본회와 제가 갖고 있는 역할과 책임만큼 열심히 돕겠다”고 강조하며 회관 신축을 축하했다.

내빈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과 공사 터에서 첫삽 흙을 뜨는 행사인 시삽이 진행됐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5월 25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대지 173평, 건축면적 91평, 연면적 628평 규모의 중부지방세무사회 회관 신축 착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중부지방세무사회 신축회관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무사신문 제851호(20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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