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예방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지난달 18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하여 세제·세정 분야 주요 입법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 자리에서 구재이 회장은 “최근 정부가 보조금의 적정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1조1천억원 규모의 사업에서 1,865건의 부실 사례가 밝혀져 정부는 정산검증 대상을 보조금 3억원에서 1억원 이상으로 확대해 정산검증 대상이 무려 4만 개소로 과거보다 4배가 늘어났지만 검증전문가를 확보하거나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안은 마련하지 않았다”며 “보조금 세금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결산 검사, 기업진단, 성실신고확인 등 회계검증 전문가인 세무사를 참여시키고, 부실검증에 대해서는 징계 등 책임성도 강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외에 세제개정 관련 한국세무사회의 의견 등에 대해서도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만남에는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김선명 부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한국회계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참석

구재이 회장은 지난달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한국회계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한국회계학회는 1,300여명이 활동하는 단체이다.


한국회계학의 발전과 회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회계 투명성을 한 층 끌어올리는 데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경태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창기 국세청장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구재이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세무회계, 조세정책, 조세법 분야를 분과별로 나누어 학계와 실무계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학술대회를 통한 조사·연구결과물이 조세정책에 반영됨으로써 국가경제발전과 조세학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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